농업촌버스 요금 단일화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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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촌버스 요금 단일화 호응 높아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07.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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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버스요금 한달 최고 1만8000원 절감
지난 5월 홍성군 버스요금체계가 통합되면서 버스요금체계가 단일화 되자 시내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광천에서 홍성읍까지 출퇴근 하는 김모씨(38세)는 "버스요금체계가 통합되면서 요금이 1000원으로 단일화 되자 한달에 약 1만2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있다"며 "기존 요금체계에 따르면 광천에서 홍성읍까지 13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했으나 바뀐 요금체계에 따르면 거리에 상관없이 10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한달에 8000원에서 1만8000원까지 교통비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버스운송업계에서도 단일 요금제 시행이후 노선변경이 자유로워져 시내버스 운영에 효율을 높이고 있다. 기존체계에서는 버스노선 변경이나 연장시 요금인상이 불가피하여 주민편의의 공익과 사익이 대립되는 경우가 발생했었으나 현 요금체계에 의하면 이용자 모두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고 요금징수도 편리해져 운영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교통환경을 재정비하고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단행된 단일요금체계가 조기에 정착돼 버스이용자와 관계 종사자 모두의 편익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주신문 제82호(2009년 7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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