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축제' 반납액 2억513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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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축제' 반납액 2억5132만원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9.10.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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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손실액 6000여 만원 집계
2009홍성내포축제가 지난달 2일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취소되면서 보조금 정산결과, 반납액이 축제 총예산 4억원중 2억5132만3490원으로 확정됐다.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용택)에서는 축제 취소결정이 확정된 후 각 행사단체에 지급된 보조금 환수절차에 들어가 집행된 보조금 1억7324만4060원중 8개 단체로부터 2456만7550원을 환수했다. 그리고 보조금 8784만960원은 내년 축제예산으로 이월해 실제 손실액은 6063만5550원이다. 손실액 대부분 영상물 제작 및 방송광고, 홍보인쇄물 제작 등 축제홍보와 축제팀 운영비를 비롯해 보조단체 행사준비비 등이다.

추진위가 이같이 손실액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8월 중순부터 신종플루 확산이 축제에 미칠 영향을 대비해 예산집행을 자제했고, 축제 취소여부 논의 직전 각 행사단체에게도 예산집행 정지를 요청한 결과이다. 또한 축제취소 결정된 지난달 2일 이후 보조금 환수절차에 따라 각 단체별 보조금 정산서류를 제출받아 부당지출이나 무리한 지출에 대한 검증절차를 거쳐 최종 반납금액을 확정한 것이다.

추진위는 군 실무담당과 공동으로 검증단을 구성 축제보조금 집행의 적절성 여부를 면밀한 검토해 부당한 집행이 발견될 때에는 환수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보조금 결산서 및 관련 증빙서류는 군민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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