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기숙형고교 선정 지역명문고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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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기숙형고교 선정 지역명문고 발돋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10.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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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37실, 156명 수용 계획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전완수)를 비롯해 전국의 고등학교 68개교가 올해 기숙형 고교로 확정됐다. 

기숙형 고교는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돌아오는 학교', '찾아가는 학교'로 만들어 지역사회의 교육열을 높여 지역의 우수인재 유출을 막고 농․어촌 중등교육여건을 크게 개선, 인재배출 산실로 학생에게는 질 높은 교육을,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숙형 고교는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같은 학력향상 프로그램 외에도, 기숙사와 연계한 야간 협동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통한 체험학습 등 입시위주가 아닌 전인교육을 강화하여 각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준비한 뒤 2011년 개교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재 재학 중인 고등학생도 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중학교 2학년생부터 본격 혜택을 보게 된다. 

이번 교과부 기숙형 고교 선정으로 홍성여고는 현재 30실,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에 300㎡의 기숙사를 증축해 전체 1692㎡, 37실, 156명을 수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정보자료실, 열람실, 휴게실, 모둠학습실, 행정실 등을 초현대식으로 갖출 계획이다. 또한,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같은 학력향상 프로그램 외에도, 기숙사와 연계한 야간 협동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통한 체험학습 등 입시위주가 아닌 전인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완수 교장은 "이번 기숙형고교로 지정돼 지역의 명문고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를 마련하게 됐다. 기숙사 운영으로 학생들이 학력신장은 물론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여고는 지난 2008년 교육활동우수학교 수상에 이어 2009년 농산어촌우수고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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