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상인과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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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상인과 함께 나선다
  • 한관우 편집국장
  • 승인 2009.11.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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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 워크숍 가져
충남도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2일간 덕산온천관광호텔에서 충남도내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정활성화를 위한 워크숍과 포럼을 가졌다. 

이날 채훈 충남도정무부지사는 "우리 전통시장은 장이 서는 날은 물건을 거래하고 여러 가지 정보를 교류하는 만남과 소통의 장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전통시장이 점차 활력을 잃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충남도는 2013년까지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등에 1380억 원을 투입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상인 마인드 향상을 위한 상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극렬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통시장의 문제점은 쇼핑편의시설 부족 및 영업기법의 낙후 등을 예로 들면서 상인의 자구노력과 함께 정부의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언론 등의 전통시장 불신 해소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 회장은 "향후 발전방안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육성전략을 수립 지원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성화 지원 사업에 대해 중점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정석연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등 3명의 특강도 이어졌다. 

둘째 날은 우수사례 및 전통시장 VTR시청,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집행요령 설명, 포럼 진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럼은 <전통시장의 구조조정>이라는 주제로 상인, 상품, 경영․시스템 등 전문가 패널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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