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홍성·예산 통합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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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홍성·예산 통합 계속 추진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9.11.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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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역 발전 위해 유기적 협력"
홍성군의회가 자율통합 무산과 관련해 앞으로도 예산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성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사무실에서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홍성․예산 통합이 도청신도시 건설과 함께 홍성군과 예산군이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통합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성군의회 통합추진특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자율통합이 이뤄졌으면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을 텐데 통합이 무산돼 아쉽다"며 앞으로 정부정책에 맞춰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율통합 추진 과정에서 최승우 예산군수가 홍성군의회의 일방적인 추진이라며 관권을 동원해 통합추진을 반대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예산군수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성군의회 이규용 의장은 "이번 자율통합에 찬성과 반대를 보내주신 예산군민 여러분들께서는 그동안 쌓인 작은 갈등의 끈을 풀고 국가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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