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충청방문의 해 7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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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충청방문의 해 76억 투자
  • 이종순 기자
  • 승인 2009.11.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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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사업 중 도 13개 사업, 시․군 11개 사업
충남도가 '2010 대충청방문의 해'에 총 24개 사업 76억원을 투자키로 최종 확정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이는 내년도 어려운 재정여건의 감안, 지난 9월 9일 최종 용역보고회에서 확정된 30개 자체사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적 파급효과, 관광객 유치 가능성 등이 큰 15개 우선사업을 선정했고 앞서 7월 24일 최종 확정됐던 3개 시․도 공동사업 9개 사업을 포함한 것이다. 

또 24개 사업 중 13개 사업은 충남도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추진기획단 주관으로 시행되며, 나머지 11개 사업은 16개 시․군에서 주관해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확정된 우선추진 자체사업은 △당진 왜목마을에서 해맞이 축제장에서 개최되는 '충남방문의 해 자체선포식', 태안 기름유출 사고를 관광 상품화한 '태안환경대축제', 한국관광총회 행사와 연계한 관광홍보사업 등이 있으며 △특색 있는 이벤트 사업으로는 그 옛날 신혼여행 및 수학여행지 등 아련한 추억코스 여행, '충남 옛날이야기 투어'와 도내 관광지에서 지역의 특산품 등을 깜짝 판매를 실시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 경매(Auction) 충남관광여행', 느리게 걷기 투어 프로그램인 '충남 거북이 투어' 등이 있다. 

그 밖에도 명사와 함께하는 고향여행, 지역간(Border-Happy) 교류촉진사업,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투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충남 달빛․별빛' 상품 등 2010년 일년 내 내 지역별, 계절별로 흥미롭고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이다. 

충남도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 "2010 세계대백제전, 보령머드축제 등 174개 다양한 이벤트(축제)행사와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1억700만명의 방문객을 초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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