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난공신 임득의 장군 제향
상태바
청난공신 임득의 장군 제향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0.31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서부 정충사 사당, 평택임씨 종친회 등 참석

홍성군은 조선중기 명장인 임득의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향을 10월 29일 오전 11시 서부 정충사 사당에서 이종건 홍성군수, 평택임씨 종친회(도유사 임철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임득의 장군은 조선중기의 무신으로 1596년(선조 29) 이몽학이 홍산에서 반란을 일으켜 임천, 정산 등을 함락하고 서울로 진격하기 위해 홍주성을 쳐들어오자 홍주목사 홍가신을 도와 난을 평정한 청난공신(淸難功臣) 중 한 분이다.
청난공신은 이몽학의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 홍가신, 임득의, 박명현, 최호, 신경행 등 다섯 명이 책록되어 있다.

홍성군에는 서부면 판교리에 충청남도 문화재 제340호로 지정되어 있는 임득의 장군 묘역과 사당인 정충사가 있고 금마면 장성리 금마총(말무덤)에는 장군의 전승비인 홍양 정난비와 비각이 세워져 있다.

한편 정충사에 보관됐던 임장군의 17세기 초상화가 보물급 영정으로 조명 받고 있으며 현재 충남역사박물관에 옮겨져 보관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