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용택)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대충청방문의 해' 홍보박람회에 참여, 홍성내포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추진위는 코엑스에 설치된 홍성군 홍보관에서 군 홍보와 더불어 홍주성화폐와 홍주성교통카드 등 축제기념품과 축제홍보 리플렛, 소고기 육질등급판정기준 축제할인쿠폰 등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올 가을 개최될 '2010홍성내포축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 것. 특히 홍성내포축제 컨셉인 '옛 장터'를 알리기 위해 봇짐을 멘 보부상 복장으로 행사장을 이곳저곳 누비며 관람객들과 함께 즉석 사진촬영과 같은 이벤트행사를 펼치고 행사장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홍성을 찾을 수 있는 잠재방문객들에게 축제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축제추진위 전용택 위원장은 "앞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권역에 효율적이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체계적인 전략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2010대충청방문의 해 프로그램과 연계해 홍성내포축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추진위는 지난해 12월 24일 충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돼 축제지원금 30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2010홍성내포축제 예정일정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정하고, 축제명칭에서 '사랑 큰' 단어를 삭제했다. 또 축제추진위는 올해 축제장소를 홍성 전통시장과 상설시장, 명동거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추진방향과 내포문화권 지방자치단체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축제추진위에서는 선바위미술관 이서지 화백의 그림 <장날>에 대한 저작권 사용료도 확보해 '장터' 재현과 축제컨셉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