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규성 출판기념회…군수 출마준비 본격화

이날 행사에는 채광호 교육의원을 비롯해 이규용, 이종화, 한기권 씨 등 한나라당 군수 후보자와 정하용 배재대 교수, 가수 남진, 탤런트 이경진, 용봉사 주지 경보스님 등 500여명이 참석해 손 국장의 책 발간을 축하했다.
서평을 위해 단상에 오른 정암사 범상스님은 "손규성 부국장의 책에는 미래지향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허황된 것이 아닌 실현가능한 계획을 손 부국장은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지역주민들의 일치된 생각, 지도자의 신념이 어우러져야 성공할 수 있다. 홍성이 새로운 천년의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 발간을 축하했다.
전 천안시장과 대전광역시 부시장을 역임했던 정하용 교수는 "<누가 천년 홍주를 말하는가>를 밤 세워 읽으면서 깊은 감동을 느꼈다. 책을 통해 국가발전의 미래를 엿볼 수 있고, 명품 지방자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홍성은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고장이다. 이제 새로운 홍성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고, 이것은 곧 홍성군민의 판단"이라며 손 국장을 치켜세웠다.
손규성 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홍성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는데 최근 홍성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일들이 줄을 이었다. 시대와 지역을 이끌고 천년 홍주의 모습을 드러내야 할 홍성이 위기를 맞은 것"이라며 "홍성의 위기는 리더십의 부재라고 할 수 있고 리더십의 부재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의 부족에서 기인했다. 비전을 제시하고 그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옮기면 위기는 극복할 수 있고,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할 수 있다"며 <누가 천년 홍주를 말하는가>가 홍성과 홍성사람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꿈과 밝은 희망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규성 부국장은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한겨레신문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손 부국장이 한나라당 당적으로 홍성군수 후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군수 선거에 어떤 파장이 생길지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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