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 취득

충남도는 2012년 완공 예정인 충남도청 새 청사가 지난달 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충남도가 취득한 최우수 친환경 건축물(Green Building) 예비인증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맞춰 건물옥상 녹화와 우수 및 중수도 설치,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에너지와 유지 관리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하려는 것으로써 이를 통해 신청사는 대표적인 친환경 공공청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청 새 청사는 이미 대전전파연구소에서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과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1등급> 등 분야별 인증을 취득했다.
현재 진행 중인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도 한국건설연구원에서 성능진단을 위한 사전검토를 진행 중에 있어 이를 통과할 경우 전국 최초로 에너지효율분야의 예비인증을 받게 된다.
전병욱충남도 도청이전본부장은 "2012년도 입주시에 충남도청 신청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건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청 신청사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총 3277억 원이 투입되어 지상 7층(지하 2층)규모로 건립되며 지난해 7월 착공, 201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