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 폴 신델라, 모린 웍 교관이 조종하는 4인승 R44 헬리콥터는 태안캠퍼스를 출발한지 18여 분만에 헬리포터에 가볍게 내려 앉아 속도와 안전성을 과시했다. 이미 대한적십자사, 산림청 등과 섬 지역 긴급의료 서비스나 산림방재 활동에 나서고 있는 한서대는 이번 헬리포터 설치와 운용을 계기로 헬리콥터를 이용한 각종 서비스 활용도를 한층 넓혀갈 계획이다.
한서대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이나 국가기관에서 전용 항공기를 이용하고 있지만 대학이 헬리콥터에서 제트기 등 30여대의 각종 비행기를 보유하고 교육과 긴급 의료구호 또는 산림 방재 등에 활용하고 있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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