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유창균)은 지난 11일, 군내 저소득층가정 학생 중식지원 및 체육 꿈나무 육성 지원을 위한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홍성축협은 그동안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매년 교육청에 성금을 기탁해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중식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광천여중과 자매결연을 맺어 도서구입비 300만원을 지원하고 노인 복지시설 및 불우가정 방문,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홍성교육청(교육장 이동의)은 이번에 전달받은 1000만원의 성금 중 5백만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중식비로 지원할 예정이며, 나머지 5백만원은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중식지원비는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중에도 결식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며, 체육 꿈나무 육성 지원금은 그간 재정적으로 운동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초·중학교에 지원함으로써 체육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