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의 얼 계승…명문학교로 거듭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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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의 얼 계승…명문학교로 거듭날 터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3.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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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고, 지난 15일 학생 기숙사 '호명학사' 개관식

갈산고등학교(교장 이병학)는 지난 15일, 이병학 교장과 학교운영위원, 총동창회,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기숙사 <호명학사> 신축에 따른 개관식을 가졌다.

호명학사는 연건평 332평에 현대식 3층 건물로 지어져 1층은 급식실, 2층은 남학생실 및 사감실, 3층은 여학생실로 배치되며, 남학생 22명, 여학생 22명 등 총 44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신축됐다. 또한, 실별로 각각 화장실 및 샤워실을 갖추고 열람실, 정보검색실 및 휴게실, 세탁실, 샤워실 등 다양한 학습지원 시설과 편의시설이 배치돼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백야 김좌진 장군이 호명학교를 세우며 가졌던 <조국을 위한 초석이 되리라>라는 굳은 의지를 이어받고자 기숙사를 호명학사로 이름지어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병학 교장은 "지역 내 면단위 학교로는 최초로 신축된 호명학사 개관을 기회로 학생들이 백야 김좌진 장군의 얼을 되새기며 학습에 전념해 갈산고등학교가 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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