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 중심의 내포지역 역사문화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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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 중심의 내포지역 역사문화 집중 조명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0.03.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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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과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 업무협약(MOU) 체결

내포지역 문화권 역사문화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협력을 통해 충남의 역사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두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홍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재)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역사문화와 관련한 지식정보 공유와 연구 및 조사, 홍주성역사관 운영에 대한 공동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이완수 홍성군수권한대행과 변평섭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내포지역 역사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상호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완수 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의 역사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연구원으로부터 홍주성역사관 운영에 대한 전문기법 등을 배우고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정보 등을 공유해 홍성의 역사문화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평섭 연구원장은 "내포지역 중심 홍성의 역사관 건립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홍성군과 함께 충남도의 충절정신을 드높이는 첫 사업으로 성삼문 선생 유허지 내에 있는 벽오동 손자목을 오는 5월 시료채취 후 조직배양을 통해 도내 성삼문 선생 관련 유적지와 홍성군청 및 기관단체, 도내 교육기관 등에 2012년 3월 배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홍주성의 역사정신을 재조명하고 홍주성역사관의 전시유물 수집은 물론 전시기법 연구 및 자문, 문화재 공동 조사 및 학술세미나 공동개최 등 지역의 역사문화와 관련해 모든 사업에 있어서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2011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홍주성역사관의 유물의 전시와 운영 등에 대한 기법을 군에 전수함으로써 한층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홍성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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