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삼육초, 지상 3층 규모 신축교사 준공


서해삼육초등학교(교장 김은자)는 지난달 31일, 그동안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교사 신축이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됨에 따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학교법인 삼육학원 김대성 이사장과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채광호 교육위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는 외부를 둘러보는 시간과 작은 음악회, 2부는 준공예배, 3부는 내부 둘러보기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교사는 총 공사금액 11억6733만원(교육청 지원 6억6천4백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총 건축면적 1067.57㎡(321평)에 6개의 교실과 교장실, 교무실로 신축됐다. 삼육초는 신·구관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신관 3층과 구 건물의 2층이 연결 돼있는 교사가 신축됨에 따라 영어 이머전 수업과 수준별 수업을 위한 교실, 방과 후 수업 교실이 마련돼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층은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다목적 행사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며 2층은 1·2·3학년 교실과 교무실, 3층은 4·5·6학년 교실과 교장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신축교사의 교실 뒷 부분에는 많은 책을 꽂을 수 있는 커다란 책꽂이와 교실 밖 복도에는 독서대가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이 학교 안 어디서든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성돼 책읽는 습관이 자연스레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성 이사장은 "교사 신축공사에 다소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교직원 및 학부모․학교 관계자들의 노고로 오늘 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제 신축된 교사에서 학생들은 저마다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교사들은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해 명실상부 충남유일의 사립초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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