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상주의 회화·조형정신 선보여
한서대학교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산문화회관에서 안토니 미로·이승하 공동 초대전을 갖는다. 미로는 한국을 비롯해 각 국에서 200여회 이상의 초대전을 가진 신비주의와 신형주의를 대표하는 스페인 화가로서 수준 높은 미의식과 창조적인 회화 세계를 탐구하고 있다. 이승하는 인물도자 조각 세계인 도조(陶彫)예술의 개척자로 평생을 이 분야에 몰입하면서 불교, 도교, 기독교 등 종교적 사색에서 자신의 삶과 관련된 의식을 소재로 인간 존재의 의미를 포착해주고 있다. 초대전에는 미로의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 25점과 이승하의 조형정신이 담긴 도조작품 7점 등 35점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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