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원 홍성군수 예비후보 "젊고 투명한 인재로 세대교체 이뤄져야"

이두원(45) 자유선진당 홍성군수 예비후보가 공직자 출신 정치인에게 홍성군을 맡길 수 없다며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두원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군청 기자실에서 공천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해 홍성군은 지방정치 역사의 부끄러운 일면을 드러내며 9만 홍성군민을 탄식하게 해놓고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았다"며 "지난 해 있었던 일련의 불미스런 사건들로 홍성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고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결국 중앙정부의 사업계획편성에 누락돼 예산확보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상황으로 홍성의 발전을 뒤로 물린 관료 출신 정치인과 기득권에 안주하여 발전적 변화를 부정하는 세력에게는 절대로 홍성을 맡길 수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공직자 출신 정치인들은 홍성의 역사를 퇴보시킨 과오에 대한 반성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두원 예비후보는 "홍성군의 희망적 미래를 위해서는 잘못된 기존질서에 영합하지 않는 젊고 투명한 인재로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당과 정파를 구분하지 않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군민들이 올바른 판단으로 관료출신 후보들에 대한 선택을 배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과단성 있는 군정개혁을 통해 무너진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과단성 없이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군정개혁을 이뤄낼 수 없다며 개혁을 통해 군정을 바로잡는다면 무너진 공직기강도 바로 설 것이고 그를 통해 군민 신뢰도도 향상돼 홍성은 새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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