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행복한 홍성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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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행복한 홍성 만들겠습니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4.16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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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찬 홍성군수 자유선진당 예비후보

▲ 홍성군수 출마의 변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정치인들을 보아오면서 항상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봉사만을 해야만 하는 정치인들이 자기욕심을 챙기다가 급기야는 감옥에 가기도하고 중도에 하차하는 것을 수도 없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지 않은 정치인 즉 이상적인 정치인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마음먹어왔습니다. 참된 정치라는 것이 정말 타고난 봉사정신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저의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어머님께서는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생활을 하셨습니다.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항상 제일 큰 방 한 칸을 무료로 내어주셔서 15년 이상을 한 칸 반짜리 큰방은 항상 남들이 무료로 살기도 하였습니다. 또 지나가는 사람들이 해가 저물어 재워주기를 청하면 기꺼이 받아 주시고 어려웠던 시절 아침밥까지 드시게 하고 떠내 보내 드렸습니다. 동네사람들이 몹쓸 병에 걸리기라도 하면 살려보려고 사방팔방으로 약을 구하러 다니시곤 하셨습니다. 저 또한 지금 어떤 아는 사람이 병에 걸리면 백방으로 효험이 있는 처방이나 약을 찾곤 합니다. 어른들의 생활방식을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우게 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개인적 차원에서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하였지만 저는 제도권에 들어가서 크게 봉사를 하고자 합니다. 그게 바로 지금 군수에 출마하게 된 동기입니다.

지방정치에 대한 비전

사실 중앙집권적 체제냐 아니면 지방분권적 체제냐에 대한 문제는 서로 상반되는 효율성과 민주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라마다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서 분권화로 가느냐 아니면 중앙집권 체제로 가느냐를 결정해야할 것입니다. 사실 가난한 나라에서 효율성보다는 민주성이 강조되는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하는 것은 매우 곤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인권침해요소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중앙집권적 체제를 통하여 경제발전을 우선 이루는 게 급선무일 것입니다. 이제 경제가 어느 수준에 이르러 OECD에도 가입되었고 따라서 우리나라도 1991년부터 풀뿌리민주주의라고 하는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은 했지만 나라 경제사정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떠한 부분에서는 예산을 아껴야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시․군․구청이나 의회건물의 호화 청사라든가 무분별하게 건설되는 공설운동장등은 우선 아직도 기아에 허덕이는 아동들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지나친 면이 없지 않습니다. 예산의 위급성이 어느 곳에 있느냐를 볼 때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자치단체장들의 전시행정이 아닌 정말 해당지방에서 사는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정치로 하루빨리 변모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의 시정을 통해 지방정치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의 증가입니다. 인구가 늘어야만 경제가 살아나고, 5일장이 살아나고 각 상점들도 살아나게 됩니다. 농사지은 곡식과 채소들도 사람이 많아야 날개달린 듯 팔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갑자기 인구를 늘릴 방법이 없습니다. 해서 우선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오게 하여 머물 수 있는 관광 사업이나 스포츠시설이 필요합니다. 홍성군에서 이러한 시설을 할 수 있는 곳은 오서산이 유일하다고 봅니다. 오서산 밑에 축구장과 족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자전거 빌려 타는 곳 등 스포츠시설과 휴식공간을 만들고 대형찜질방을 만들어 휴양시설화하면 지역주민들이 가족단위로 휴양을 갈 수 있어 좋고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면 일단 구매가 이루어지고 구매가 이루어지면 지역경제가 서서히 살아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탁아소를 군에서 무료로 운영해야 합니다. 요즘 젊은 여성들은 자기의 취미생활을 할 수 없고 육아가 힘들어 아이 낳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때 군에서 탁아소를 무료로 운영하여 아이들을 돌봐주게 되면 많은 젊은 여성들이 아이를 낳게 될 것이고 또한 이러한 제도는 다른 지역에 있는 젊은 여성들이 우리 홍성에 이사를 오게 할 수 있는 유인책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경제가 쇠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구의 감소입니다. 이러한 제도를 도입해 인구감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게 해야 할 것입니다.

▲ 홍성의 현안에 대하여

홍성이 안고 있는 현안이라고 하면 크게 보아 도청이전에 대한 사업과 오관9구, 10구 개발사업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청이전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선 올해 사업비로 600억 원을 신청했는데 170억 원만이 확정됐습니다. 이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독선과 아집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즉 4대강 사업에 22조2000억이라는 급하지도 않은 예산을 책정하여 거기에 쏟아 붇기 위해 지방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국가지도자는 한정된 예산을 위급한 순서를 정하여 집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상식이하의 정책은 많은 국민들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홍성은 특히 도청 새 청사에 2012년 입주하게 계획이 되어있는데 4대강을 포기하지 않는 한 계획대로 입주하는 게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지도자의 횡포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4대강 사업을 포기하고 그 예산을 급한 사업에 배분하여야 합니다. 또한, 오관9구와 10구의 재개발문제는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재개발 지역으로 묶여서 증축이나 개축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군민모두가 겪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하더라도 국민이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이라는 기본권이 침해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처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군수가 된다면 이러한 일을 제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 주요 핵심공약(정책)

△서번트(하인․종)리더십으로 군민들을 섬긴다△환경을 깨끗이 한다△무료탁아소운영△노인복지증대△오서산 휴양지개발△자살률을 줄인다(OECD국가 중1위)△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을 우선한다△기업유치△광천젓갈 세계박람회를 통한 동남아 수출△교육환경을 개선△의료시설 확충△투명․공정․청렴한 행정△지역상품 서로 팔아 주기 운동

▲ 본인의 리더십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

저는 공약에서 맨 먼저 서번트 리더십을 실천할 것 이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리더십으로는 실추된 홍성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어려울 뿐 아니라 지방간 경쟁에서도 앞설 수 없습니다. 서번트 리더십은 구성원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치지 않게 이끌어주며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하게 도와주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리더십을 말합니다. 군수가 되면 마을곳곳을 돌아다니며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여 해결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권위적으로 보이는 대형 관용차를 중형으로 바꾸어 운전직원이 쉬는 일요일 같은 공휴일에는 손수 운전을 하여 마을을 돌아볼 것입니다. 군림하는 지도자가 아닌 군민들을 섬기는 지도자가 반드시 될 것입니다. 이러한 리더십 하에서는 지난해 일어난 직원들의 납품비리사건들도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봅니다. 군청직원들과 한마음 한 몸이 되는 것 같은 서번트 리더십은 각각 몸과 꼬리가 분리된 것 같은 기존의 가부장적리더십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번선거는 실추된 홍성의 명예를 되찾고 충절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되찾느냐 아니면 작년 같은 불명예를 계속 유지하느냐를 가름하는 선거라고 봅니다. 저는 이번선거로 역사를 바꾼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조직선거와 돈 선거는 항상 비리와 부패를 양산하는 일만 반복될 뿐입니다. 이번선거에서는 그런 후보가 선택되지 않으리라봅니다. 선거법에서 정한 모든 법을 지키는 신동찬을 군민들이 반드시 지지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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