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4월 본격유행…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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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4월 본격유행…주의 당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4.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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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개인위생 철저로 A형간염 예방 철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홍성군보건소(소장 박금옥)는 A형간염이 집단 발생하거나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으로 우리나라는 10세에서 30세 연령 사이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식욕부진, 구역, 구토, 쇠약감, 복통, 설사 등 다른 바이러스 감염상태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소아의 경우 거의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감염(6세 미만의 소아에서 약 70%가 무증상)을 보이나 연령이 높아 질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하지만 A형간염은 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손에 묻은 세균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으며 반드시 끓인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안전한 상수원을 음용할 것을 보건소는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위생상태가 취약한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지에 장기체류하거나 만성 간질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A형간염 예방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보건소 예방의약분야 이상애 담당은 "평소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감염자에 대해서는 감염이 된 기간 동안 집에서 자가격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외에도 4월 이후 봄철을 맞아서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전염병으로는 수족구병, 노로바이러스, 세균성이질, 살모넬라증, 기타 수인성전염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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