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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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 개강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0.04.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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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앞장 서 올해 60% 감소
홍성경찰서(서장 서연식)는 최근 중국,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서 시집 온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군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필요한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나 8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목요일 2회(오후 1시 30분~3시 30분)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기간 중 경찰서 교통공원에서 현장체험과 함께 영상물시청 등 현실감 있는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홍성경찰서 외사담당 경찰관의 말에 따르면 󰡒대다수 이주여성들은 우리말과 글자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각 나라별 언어로 만들어진 교재를 구입해 나눠준 뒤 각 나라 글자로 쉽게 공부하도록 해 수강자들 모두 큰 어려움 없이 면허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대 1 수업도 가능하고 전액 무료로 가르치고 있어 많은 이주 여성들의 부담 없는 참여를 바라고 있다.

문의는 홍성경찰서 보안계(634-2113)로 하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쉽게 수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홍성결찰서 서연식 서장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지역의 특수 현안인 절도사건 예방 및 범인검거에 역점을 두고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정성을 다해 사망사고가 지난해 대비 60%가 감소했으며, 강․절도 등 5대 범죄 역시 45%나 감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홍성지역은 노인인구가 매년 증가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음을 인식하고 노인공경 차원 치안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경찰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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