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여론조사로 인해 여론이 왜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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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여론조사로 인해 여론이 왜곡된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4.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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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찬 홍성군수 예비후보 "여론조사 결과 신뢰할 수 없다"

신동찬 자유선진당 홍성군수 예비후보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언론과 예비후보들의 각종 여론조사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도가 떨어지는 ARS방식의 여론조사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ARS방식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신동찬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군청 기자실에서 여론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인구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자동응답형식의 ARS 여론조사로는 지역의 정서를 제대로 읽을 수 없다"며 "최근 지역의 언론에서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로 인해 사표방지심리 작용으로 일부 유권자들은 선호도가 높은 후보를 지지하게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동찬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없고 상호의견교환을 할 수 없다는 점 등으로 ARS여론조사방식은 전문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조사방법"이라며 "ARS 조사의 경우는 그 원칙의 범위에서 자유롭다 하더라도 면접조사의 원칙을 대체할만한 기법을 보완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결과는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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