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는 전국 30세 이상의 성인남여 1,000명(30-59세 6백명, 60세이상 4백명)을 대상으로「기초노령연금제도에 대한 인식 및 태도에 관한 전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초노령연금제도에 대한 홍보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하여 지난 7월2일부터 9일까지 6일간에 거쳐 기초노령연금제도 인지 실태, 제도에 대한 정보 습득 경로 및 선호하는 매체, 제도에 대한 수용성 등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초노령연금제도에 대한 인지도 및 정보취득을 위해 선호하는 정보제공 매체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인지도 측면에 있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54.7%가 제도를 알고 있거나 들어 본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제도에 대한 정보의 취득경로는 응답자의 60.2%가 TV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노령연금지급대상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정보제공 방법은 자택으로의 안내문 발송(41.1%)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한 안내(35.7%), TV방송(15%)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기초노령연금 대상 연령층(65세이상) 및 비 대상연령층(65세이하)의 제도에 대한 수용성 측면은 기초노령연금 대상 연령층인 65세이상의 응답자의 48.4%는 자신이 연금수급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으며, 32.3%는 '잘 모르겠다', 19.3%는 선정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응답 하였다.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없는 노인을 제외한 나머지 노인층에 대해 신청의사를 문의 한 결과 70.4%는 ‘꼭 신청하겠다’는 적극적 의사를 갖고 있으며, ‘그때봐서 결정하겠다’가 25.5%로 응답자의 신청할 의사가 있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65세이하의 비 대상자 연령층은 제도 시행으로 인하여 조세부담이 증가 되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겠다’는 의견도 62.5%를 차지하여 제도에 대해 긍정적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10월15일부터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대상자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 안내 등을 위한 대국민 홍보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