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유권자희망연대, 조성미 군수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 열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환경운동연합, 아산시민모임, 홍성YMCA, 천안녹색소비자연대, 민주노총 충남본부 등 충남지역 시민단체들이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2010 충남유권자 희망연대(대표 이상선)>를 조직한 데 이어 지난 23일 군청 기자실에서 조성미 무소속 홍성군수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0 충남유권자희망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해 홍성은 군수 및 공무원의 비리로 인해 군민들을 절망에 빠지게 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청렴하고 개혁적인 군수가 홍성의 희망정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단체들은 "야4당(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이 공동 지지한 조성미 예비후보는 축산농민과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광우병수입반대, 지역의 노동자·농민·서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싸워 왔다"며 "지역의 지방자치 개혁 위해 풀뿌리 시민후보 조성미 예비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성미 예비후보는 "지지해주는 모든 분들의 진정성을 무겁게 받아들여 홍성 땅에 반드시 맑고 투명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유권자희망연대는 4대강 사업 중단과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행정도시 원안추진 등을 요구하며 전국적인 유권자 공동행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권자 참여를 위해 풀뿌리 유권자단체와 개인, 네티즌 등을 대상으로 투표참여운동과 부정선거 감시단 운영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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