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원 후보 정책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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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원 후보 정책비교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5.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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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구항 홍북 갈산 금마)·다(광천 장곡 홍동)·라(은하 서부 결성) 선거구

6.2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진용이 판가름 난 시점에서 본지는 유권자가 후보를 선택하는 데 기본이 되는 사항들을 공통질문과 답으로 구성해 지면에 공개함으로써 정책선거 및 인물선거를 유도하고자 한다. 후보자들이 제시하는 현실적인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따져 우리 지역의 일꾼을 가리는 정책비교가 되길 바란다.

* 게재된 답변서는 5월 27일 도착분에 한해 게재됨을 알립니다.


<공통질문>

1. 현재 홍성군의 상권은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인해 위축되고 있다.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과 지역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해 달라.
2. 지역적 특성상 고령의 농업종사자가 많아 판로마련과 노인복지 등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역에 필요한 농업정책과 복지정책에 대한 후보들의 견해와 대책은 무엇인지?






"홍주쇼핑타운 내 공공기관 유치…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 기호 1한나라당 이병국 후보
1-1.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 우선 대형마트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국회에서 규제법 통과가 불발됐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홍성 5일장과 상설시장을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시장으로 육성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현대화된 대형마트와 달리 시골의 향수와 정감이 넘치는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5일장은 한 가운데 지어놓고 흉물처럼 방치돼 있는 홍주쇼핑타운을 살리는 게 가장 시급하다. 텅 비어있는 홍주쇼핑 타운 2층에 한 두 개의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곳에 홍성읍사무소나 홍성군의회 이전을 검토해봐야 한다. 관청 건물을 시장 복판에 둔다는 것은 군민들이 시장에 갔다가 관청 일을 보고 주민과 친숙해지며 편리해지는 민주화된 관청으로 탈바꿈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처럼 권위적이고 크고 웅장한 지방 관청 건물이 없다. 다만 주차공간을 마련해야하는 등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다른 공공기관이나 단체 이전을 검토해야 한다.

1-2. 지역상가 활성화 방안 : 서울에 대형마트가 있어도 명동과 남대문시장이 활기가 넘치듯 특화된 전문 상가를 만들어야 한다. 홍성 중심 상가와 연결된 골목에 차 없는 거리, 주말 시장, 벼룩시장 등을 만들어 누구나 물건을 갖고 나와 팔고 사는 거리시장을 빨리 만들어 정착시켜야 한다. 이 거리 시장은 공연 등 각종 문화 행사가 계속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군청이 주도적으로 계획 지원하고, 지역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관련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모든 주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활기찬 홍성을 만들었으면 한다.

2-1. 농업정책 : 홍성의 대표산업을 축산 일변도에서 다각화해야 구제역, 가격 폭락 등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군수 산하에 농업정책 자문기구를 만들어 연구 개발해야 한다. 이 자문기구는 농민과 전문가가 참여해야한다. 홍성의 새로운 성장산업 발굴로 우선 추진해야하는 것은 근교농업이다.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비농민들이 안전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채소와 친환경 농산물 등을 다양하게 재배해 판매함으로 농가소득을 높여야 한다. 홍성의 우수한 축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을 고급 브랜드화하고 홍보하여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켜야 하며 인근의 서산, 태안과 연계된 화훼산업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2-2. 노인복지정책 : 노인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관청에서 세운 공공건물 관리, 입장료 징수, 유료주차장 입장료 징수, 거리 주차위반 단속, 고속도로 요금 징수원 등을 노인들로 채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창업을 지원해야 한다.


"인구유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독거노인 지원 조례 제정"

▲ 기호 3-나자유선진당 한경희 후보
1.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우리지역의 최대 현안과제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대형마트 입점으로 인한 홍성재래시장을 비롯한 기존상권의 붕괴에 대해 큰 우려를 하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걱정하며 대형마트 입점에 반대하기 보다는 시대적 흐름을 빠르게 읽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구 증가율이 높은 도시지역은 대형마트가 많이 들어와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8만명의 인구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홍성은 다르다.

저는 해법을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찾고자 한다. 특히 20-40대 소비층이 정주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다. 수도권과 인접한 이점을 살려 홍성 나들목 주변인 갈산면을 중심으로 공장을 유치해 나갈 것이다. 인구증가는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2.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 10위대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맡은바 자리에서 땀을 흘리며 책임을 다해주신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며 평생을 흙에서 살아오신 선배 농업인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농사꾼만이 농업인의 심정을 압니다. 판로확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특화작물 재배를 통한 차별화가 이뤄져야 한다. 읍․면별 특화작물 선정을 통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시설재배의 면적을 늘려 수급의 안정화를 도모하겠다.

복지정책은 초고령사회에 들어가고 있는 우리군의 중요한 부분이다. 젊음을 바쳐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피 땀 흘리며 수고하신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강화를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먼저, 농촌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으로 독거하는 노인들에 대한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또한 노인분들의 취미 및 여가선용을 위해 지역별 노인대학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다.


"전통재래시장 접목 현대화사업…못자리 상토 무상공급"

▲ 기호 7무소속 장기동 후보
1. 대형마트는 허가조건을 시장에 준하여 여러 사업자가 편리하게 들어가 장사할수 있는 시장으로 봐야한다. 허가요건을 시장에 준하여야 한다. 이에따른 법적 검토내지는 조례재정이 있어야 한다.

조례제정시 어떻게 하면 상위법에 근거한 대형마트 설치시 법적적용을 시장개설시도 그토록 잘내어 줄 수 있는가 검토해봐야 된다.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차이점은 위생적인 청결성과, 편리함에서 차이가 난다고 본다.

가격을 통제할수 있는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전자게시판을 통하여 금일가격을 예시해준다. 재래시장의 최고장점인 야채,정육,생선 분야는 공동구매를 하여 입점상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배분해 준다.

또한 상설시장 2층에는 여러 주거지역이 있는데 이를 주거지역으로 쓰지말고 1층에서 구매한 육류, 야채류, 생선류를 2층에서 야외식당을 마련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야외식당에서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먹을 수 있도록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현대화 사업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적인 재래시장 분위기와 접목시킨 사업을 전개해야 나가야 한다고 본다.

2-1. 못자리 상토 무상공급 및 소득증대

못자리 상토는 농촌의 고령화 문제로 인력부족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근거로 군에서는 못자리 상토를 젊은 농업인에게 위탁하여 생산하게 하여 소득을 증대시키며 이 못자리상토를 가지고 고령화된 노인들에게 무상공급한다. 초기에는 1000평미만에서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한다.

2-2.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및 판매대책

벼를 엔시레이지 담아 소에게 먹이고 즉 생벼를 대체 수확하여 저장한다. 사료화를 위하여 차액은 군에서 보상해주고 그벼를 사료화하여 친환경 한우를 키운다. 농가는 친환경 소고기를 판매하여 소득을 높인다. 농가는 사료를 자급자족하여 공급을 하고 그차액은 군에서 보전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친환경 축산물의 생산이 안정적으로 갈 것이다.





"홍주쇼핑타운 리모델링 야외광장 조성…노인복지카드제 운영"

▲ 기호 1-나한나라당 이종화 후보
1. 재래시장활성화 : 홍성군내 홍성읍과 광천읍의 재래시장은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유명할 정도로 큰 시장이었으나, 쇼핑문화의 변화에 따라 TV나 인터넷을 이용한 홈쇼핑, 대도시의 백화점 이용, 대형마트를 이용한 쇼핑 등 재래시장을 둘러싼 여건 변화에 따라 홍성군의 재래시장이 위축되어 있다.
제가 대학원에서 홍성군내 재래시장에 대한 연구와 공부를 했었지만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홍성군의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리군 시장의 현황과 소비행태 변화를 충분히 파악하여 시장의 개발에 대한 방향을 정한 후에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본다. 근거리에 쾌적하고 편리성을 갖춘 현대화된 시장으로 할 것이냐, 전통을 고집한 옛 정취의 전통시장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커뮤니티공간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전통과 현대화시장을 분리 개발 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또한 도시 공간적 의미와 재래시장의 입지, 특성, 공간 구조 및 수용기능을 분석하여 대형마트 등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야 할 것이다.

군의원으로써 군수에게 제안을 한다면 홍성시장의 제일 큰 문제인 홍주쇼핑타운(빅마트)을 시네마타운으로 리모델링하고 주변의 상가를 정리하여 주차와 야외공연을 위한 광장으로 조성하고 주변의 상가를 아울렛매장으로 조성하여 충남도청이전과 함께 젊은이가 많이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재래시장은 서해선 전철이 홍성역까지 연장이 되므로 수도권지역에서 1시간 30분 거리가 되는 이점을 활용하여 홍성역 주변에 새로이 조성하므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마당을 만들어 도시민이 홍성전통시장을 많이 찾도록 하고, 충남도청, 서해선전철 등 주변의 환경변화를 잘 이용하여 그로 인한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할 것이다.

2-1. 우리군 농업정책 : 우리군 뿐만 아니라 한국농업이 고령화로 생산․판로 등 전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홍성군에서 임대농기계사업을 하고 있지만 고령농업인은 농기계 사용방법을 모르던지, 방법을 알아도 항시 위험이 있다. 고령농업인에게는 임작업까지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고령농업인의 영농에 어려움이 없게 하며 판매도 작목반별 유통판매 시스템 구축하여 판매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출향인과 홍성 방문객을 테이터베이스해서 홍성명예군민 제도를 운영하고 출향인과 명예군민이 홍성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하여 통신 택배판매를 할 수 있게 하여 유통마진을 없애서 농민에게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제안할 것이다.

2-2. 노인복지정책 : 경로당 운영비가 현실에 맞지 않게 부족하다. 과거와 달리 경조문화가 바뀌면서 마을 마다 마을자금이 바닥나고 경로당운영비가 부족하다. 홍성군에서 경로당 운영비를 현실화 하여 겨울철 따뜻하게 생활 하실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70세 이상 노인에게는 남은여생을 행복하게 사시기 위해 노인복지카드제를 운영하여, 노인에게 월2회 정도는 이, 미용과 목욕탕 이용을 25%정도 할인 받아 이용하므로 행복하고 청결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싶다. 이 제도는 할인된 25%의 비용을 홍성군과 계약업소에서 50%씩 부담 하도록 하여 적은 예산으로 노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제도이다. 목욕비 4천원중 노인은 3천원에 이용하고, 홍성군에서 5백원을 지원하고 업소에서 5백원을 할인하여 노인을 많이 모실 수 있는 방식으로 군수에게 제안 할 것이다.


"특성있는 상품개발, 유통센터 운영…농산물 유통망 확대"

▲ 기호 3자유선진당 윤용관 후보
1. 재래시장, 지역상가 활성화 방안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정책과 기(관)업 유치가 선결 과제이다. 유입된 인구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성 있는 상품개발과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품격높은 점포구성은 물론 지역농산물, 공산품, 식자재 등을 전문성있게 완비해야한다. 가격경쟁에서 선점할 수 있는 구매 판매 방법등이 핵심 사항인바 상기사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시장과 상가 번영회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행정기관이 직 ․간접 관여하는 유통센터 운영 등의 지원자구책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광천지역은 특산품으로 전국에 알려져 있는 광천새우젓·재래김·조선맛김이라는 고유상품을 세계적 명품브랜드로 키워야 할 숙명적인 책임을 조상님들로부터 부여받았다는 소명의식을 망각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다소의 이해관계를 감수하면서라도 우리의 새우젓, 조선 김이 전국이 아닌 다국적 브랜드화 될 수 있는 대의명분차원에서 우리부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며 앞장서야겠으며, 자치단체가 지원해 주면서 행동할 수밖에 없도록 최적의 모형과 최대의 방안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충심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후손들에게 보여 줄 것이다.

2. 농업·복지 정책

지금의 농촌은 고학력·고령층의 농촌으로 변천되고 있다. 고령층 등에 의존하는 단순농업이 아닌, 고학력자가 참여하는 농업 또한 기업경영 체제로 바뀌어야 한디.. 따라서 귀농정책, 영농법인, 협동조합 등의 활성, 현실화가 요구되며 쌀값 등 농산물 가격을 보이지 않는 시장경제 원리에만 의존 할 수는 없다. 경쟁력 있게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 또한 우리 군에서부터 우선 소비시킬 수 있는 제도의 정착과 함께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산 시킬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는 바 행정기관부터 농·축산물 유통조직 부서의 상향 개편 및 기능강화로 농민과 소비자와의 접근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여야 한다.

핵가족화 이후 농촌에서는 고령층부부 독거노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자치단체에서는 생활능력이 없는 노인층들을 주위 깊게 살펴봐야겠으며 복지정책 또한 일회성이 아닌 참여하며 즐기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지역문화 살아숨쉬는 시장 조성…생산적 노인복지 실현"

▲ 기호 7무소속 김정문 후보
1. 재래시장 활성화나 지역상가 활성화 방안은 동시에 물려가는 과제라고 본다. 사람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시장, 옛시장의 모습이 살아 있는 시장에는 언제나 인정이 넘친다. 넘치는 인정 속에는 믿음과 신뢰, 경쟁력이 공존한다.

최근에는 전통의 재래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의 상가를 살리는 방안의 하나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시장이란 공간에 정책적 개입이 이루어져 시장과 상가 등이 삶의 공간이자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야 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몰리고 사람들이 다시 찾는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의 현대화도 시설적 교체만을 통한 현대화가 아닌 인간미 있는 사람과 사람간의 거래하는 모습을 만들고,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소통하는 모습 속에서 문화적 접근을 통해 지역 상가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관광의 목적을 설정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상인들을 위한 시장 활성화 차원을 넘어 상인에게는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주민에게도 문화적 공간으로서 작용하는 시장의 가능성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일회성 이벤트 보다는 지역의 살아 숨쉬는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다만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점포의 낡은 간판 교체, 방범시설(CCTV)설치 등의 시장의 환경개선 사업과 함께 주차장과 현대식 화장실 등의 적극적 시설투자를 이끌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재래시장이나 상가들이 경쟁력을 찾으면서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살리는 방안이 모색 되어야 한다.

2. 농촌의 현실적 상황은 고령에다 인력의 부족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고령화되는 농촌에는 사실 발전적 비전이 없다. 현재 고령의 농업인들과 이에 따른 농촌의 현실을 바꾸려면 장기적인 정책으로 지금부터 젊은 농촌의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농어업이 진정한 산업으로 육성 발전되어야 젊은 농어민의 참여가 이루어 질 것으로 확신한다. 농촌으로 젊은이들이 와야 하고 농어업에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장기적인 제도와, 정책으로 젊은이들이 농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적 방안마련이 절실하고 이를 꼭 실천해야 한다.

노령화시대의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 어르신들을 무조건 비생산적으로 간주하는 부정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르신들 자신이 갖고 있는 경륜과 능력을 발휘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 되고 노인의 경제적,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인들의 생활과 모든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바람직한 노령화사회의 실현이 가능할 것이다. 단지 노인일자리 창출을 생각하기보다 텃밭가꾸기 등 노인들이 외롭지 않고, 소일거리가 있는 생산적인 노인복지를 고려한다면 인구 노령화에 따른 경제적인 부양부담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바로 이런 해법이 노령화 시대의 소외 받지 않는 노인복지의 지역적 접근이 아닐까 한다.





"특화된 고유상품 발굴…노인교육 전담기관 설치·참여 확대"

▲ 기호 1-가한나라당 오석범 후보
1.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문화적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상가를 동시에 살리는 방안이 철저히 모색돼야 할 것이다. 전통재래시장에는 전통적 가치를 가지는 상품과 놀이 등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과 행위 등을 포함한 마케팅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지역의 전통적인 것을 구경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종합시장으로의 탈바꿈이 시장의 성패를 좌우할 요소라고 본다. 특히 정기시장과 전문시장, 또는 마트 등 상가별로 특성화를 통해 특화된 고유의 상품 등의 발굴이 필요하다. 또한 전통재래시장에 문화적 요소를 투입함으로써 시장에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하여 활력을 되찾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공간이자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구색을 갖춰야 할 것이다. 시장에 와서 살 것도 사고, 구경도 하고 놀기도 한다면 자연스럽게 지역의 상가도 활성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 자체의 활성화보다는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적 활성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상인과 주민 모두를 동시에 고려해 시장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및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상품이나 정지적 문화행사 등도 필요하다고 본다. 문화적 요소를 가미해 상품유통과 지역 주민들이 모이고 만나면서 소통하는 광장의 역할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시장 활성화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따라서 시장의 활성화나 상가의 활성화는 시장이 존재하는 지역과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시장 활성화의 주체는 상인과 주민, 즉 시장중심의 지역공동체가 돼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2.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한국농업이 풀어야 할 과제다. 다행히 귀농이 느는 것은 희망적이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다. 농업을 지탱할 후계인력의 확보대책이 필수적이다. 교육과 기술, 자금지원 등 제도적 장치를 정부, 자치단체, 농업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다. 농촌의 고령화문제는 참으로 심각하다.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강한 노인들을 위한 노인여가활동 기반확충 등을 위해서는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등의 설립이 필요하고 환경개선도 동시에 필요하다. 또한 노인여가 시설도 필수적이다. 노인복지회관도 필요한 시설이다. 장기입소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도 마찬가지로 도시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는 문제가 있는데 농촌지역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노인복지회관의 기능을 재정립하여 노인복지회관이 지역사회 노인 복지서비스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편, 평생교육은 사회적으로 평생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노인인구의 교육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그 중요성이 대두된다. 노인들의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기관도 부족한 실정이다. 노인교육 전담기관이나 노인교실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노인들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 하고 지원이 이뤄진다면 양질의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노인복지관이나 기타 노인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을 통해 과거의 직업, 전문적 경력과 연계된 노인자원봉사활동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소일거리나 자원봉사활동 등에 대한 제도를 마련해 노인들의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본다.


"시장현대화사업, 농·수·축산물축제…영농회, 노인복지시설 설치"

▲ 기호 1-나한나라당 이선균 후보
1. 홍성 서부출신인 한나라당 이선균 후보는 잘사는 농촌, 힘 있는 부자농촌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이다. 재래시장 상가번영운영회에서 바라는 것은 오직 매일시장과 5일 재래시장의 상권과 판로의 어려움에 당착돼 있는 상인들을 위해 구체적이고 행적적인 지원과 폭 넓은 재래시장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위 여건에 따라 무질서한 상거래와 불법주정차 등 모든 것을 재정비 함으로써 깨끗하고 질서가 있는 시장과 유통과정을 최소화 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실약을 추구하는 방안을 중점 계획 수립하여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삶의 터전이고, 정을 나누는 만남의 장 인 동시에 홍성지역경제를 지탱해온 재래시장 활성화에 주력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다.

농촌인구 감소와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기능이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은 어둡고 무질서한 상품적치, 좌판 등으로 무단도로 점거로 인한 시장 환경이 극히 불량할 뿐 아니라 화재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여건과 교통의 발달 문화생활수준 향상, 택지개발과 아파트 건립 등에 다른 유통시장 개방 이후 중,대형마트 입점으로 인한 재래시장의 기능을 점차적으로 쇠퇴하고 있다.

퇴색되어 가는 재래시장을 되살리는 지름길은 행정과 상인들의 굳은 의지와 우선적으로 고객 욕구에 맞는 상품을 갖출 수 있도록 건축물 보수, 비가림 설치, 하수구 설치 하상주차장 무료화 마트형 시스템을 살린 환경정비에 경쟁력을 갖춘 재래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시설 현대화에 앞장 설 것이다.
우리군은 각종 축제가 많습니다. 이 축제를 단일 품목의 축제에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이 함게 어울려지는 축제로 승화시킨다면 농, 수, 축 상인의 직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

2. 노인복지정책은 국가 기업 모두가 농, 어촌고령 노인 복지 정책을 인식 해야 함은 물론 국가 기본 정책 수립으로 계승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양로시설과 요양시설에 관한시설 문제점 및 그에 맞는 종사자 부족으로 문제점 해결방안 현재 양로시설은 65세 이상 노인으로써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노인을 입소 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요양시설은 질병으로 인해 요양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 입소하도록 되어 있는데 법정대상 노인이 아니면 제한되어 있다. 그리고 군내 독거노인 및 치매 환자등이 의료 혜택을 부여 받지 못하므로 독거노인 및 치매환자 등 노인 복지 법을 만들어 시설활동 및 종사자를 보충해야하므로 각,면에 폐교를 활용하여 시설 확충하여 독거노인 치매환자 등이 양로시설이나 요양시설에 입소 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에 힘 쓰겠다.
또 고령화 일손부족 인건비상승으로 매우 어려운 농촌현실을 직지하여 각읍,면 단위로 영농회를 조직하여 퇴비·비료살포및 경운작업을 65세이상 500평이하의 농경지를 무료로 작업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장·상가 맞춤 예산 지원…농촌 관광 위한 그린투어 연계"

▲ 기호 3-가자유선진당 장재석 후보
1. 우리 홍성군의 일반적 재래시장 및 상가의 문제점으로 시설·환경적 측면의 경우, 주차시설의 부족, 편의시설 부족, 재래시장 및 상가의 내부의 환경문제로써 노점상 밀집으로 인한 통행불편, 점포배치의 정돈상태가 혼란하고 무질서하여 상품의 구입 곤란과, 운영·관리적 측면의 경우, 판촉행사나 홍보활동 등의 다양한 마케팅활동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이며,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제의 미실시, 반품과 환불의 곤란, 신용카드 결제의 부족, 친절성과 상품의 품질수준이 낮다는 점 등을 문제점으로 들 수 있다.

문제점을 바탕으로 하여 시장 활성화 방안을 요약제시하면, 시설·환경적 측면, 운영·관리적 측면, 정책적 측면의 3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 먼저 시설·환경적 측면으로 시장내의 주차공간 확보와 및 효율적인 공공주차장 또는 사설주차장을 활용하여 시장의 주차문제를 개선하는 방안과, 고객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부분으로 화장실 신축 및 현대화, 편의시설 신축 및 개보수, 안내표지판과 안내도 설치, 아케이드 및 바닥 개보수 공사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적 측면은 전근대적인 기존의 상거래 행태에 젖어있는 시장 상인들의 의식개혁이 선행되어야 하며, 경영현대화 사업측면에서 대체인력과 시장관리 보완을 통한 친절서비스가 우선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기초로 하여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의 발행과 전자상거래 같은 상거래 현대화의 추진, 상품권이나 포인트제도와 같은 시장 공동화 사업의 추진, 이벤트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홍보활동과 판매촉진 행사가 이루어져야 함은 물론 소비자들의 소비패턴과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부합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공급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정책적인 측면에 따른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는 현 법제도상의 문제점에 따른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과 개선방향, 시장인근 노점상 대책, 상거래 질서 확립 방안, 위생관리 및 점검 강화, 그리고 인근 상가와 연계성 및 통합 과 시장 별 맞춤예산지원이 추구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재래시장 및 상가의 활성화는 근본적으로는 상인들의 마인드 완전 전환과, 현대적 시설로의 개선, 선진 경영기법 활용, 마케팅활성화, 체질화된 친절과 서비스문화 실천 등의 획기적인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항상 새로움을 주는 시장, 고객들이 또 오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통합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 친환경 농업정보 수집의 원활화를 위해 친환경 농업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대상자별 차별화 교육, 그리고 친환경 농·수·축산업을 위한 단계별 교육을 강화할 필요하며, 작물별 표준 시비량의 재설정과 적정 시비량 추천제도의 활성화, 농업기술센터의 활용과 지원, 가축분뇨 등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녹비작물의 재배 확대와 올바른 이용, 유기물 비료의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 그리고 농업용수의 수질 개선을 위하여 생활하수와 축산분뇨의 유입을 차단하고 수질을 담당하는 기관을 하나로 통합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농업 직불제의 단가를 상향 조정하고,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시 소득 감소분에 대한 차액을 지급하며, 또한 농촌관광을 위하여 그린투어리즘과 연계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국민연금이나 국민건강보험과 같은 사회보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같은 공공부조의 경우에는 농업 및 농촌의 특성이 합리적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에서 소외 받기 쉬운 계층인 농촌지역의 노인·여성·영유아 등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이 크게 부족하다.

앞으로 농촌복지수준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개선방향으로는 첫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 새롭고 다양한 환금작물등을 적극 개발하여 농업소득을 올리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 특히 농업소득에 못지않게 농외소득의 증대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농촌 에메니티를 이용한 농외사업은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직접지불제를 통한 농가소득의 보전도 요청된다.

둘째, 의료기관과 의료인력의 확보와 질적 수준향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농촌주민을 위한 노인병전문병원, 농부병 전문병원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

셋째, 교육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농가의 교육비 부담을 더욱 줄이고, 농촌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시책이 마련되고, 추진되어야 한다. 특히 농·어촌오지 학생들의 유학비를 지원하는 방안과 농촌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되어야 한다.

이상과 같이 농촌복지를 위한 국가의 정책은 소득보장을 위한 소득증대 중심의 경제 정책적 성격과 함께 기본적인 삶의 질 보장을 위한 사회보장과 국가 사회복지정책을 새로이 정비하는 개혁이 필요시 되며, 농촌주민의 참여방안을 넓혀서 주민 욕구에 따른 개별사업에 대한 진행과 동시에 지역별 특성을 살펴 개별사업간의 상호 연계 효과가 최대화 될 수 있는 지역복지증진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지방의회차원의 심도 있는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


"재래시장 관광개발…지역농가 지원 확대, 노인여가활동 개발"

▲ 기호 3-나자유선진당 정홍모 후보
1. 홍성군내 상권은 대형 할인마트에 방문하여 생필품 및 농수축산물을 한꺼번에 구입하려는 소비심리로 재래시장이나 동네의 소규모 슈퍼의 매출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재래시장 및 소규모슈퍼의 할인경쟁 및 가격파괴로 이어져 소상인들의 경영악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처럼 대형마트가 앞다퉈 출혈경쟁을 하는 이유는 가격할인 품목에 해당하는 농수축산물 및 공산품의 개별 매출액을 보면 감소한 것 같지만, 대형 할인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소비특성이 대부분 추가구입을 하기 때문에 전체 매출액은 오히려 더 증가하기 때문이다. 현재 홍성군내 삼성마트 클럽, 홍주마트, 홍성축협 하나로마트 등 11개 대형 할인마트가 지역의 상권을 다량 흡수하고 있으며, 홍성군내 5개의 재래시장은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기호변화와 대형마트 위주의 소비심리로 매출액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2007년 보령 이마트의 건축허가가 나면서, 신세계(주)는 <보령시 지역발전 기여방안>에 따라 보령시와 상생협약서를 체결하였는데, 공개한 협약서는 재해시장 활성화방안 및 일정액 기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홍성군에도 2010.11 롯데마트 입점이 예정되어 있는데, 벌써부터 거대한 블랙홀로 지역상권을 흡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따라서, 보령시처럼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상권의 붕괴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다음으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생각을 말씀드리면, ① 재래시장을 농수산물 직판매장 및 축산물, 수산물 전용판매장으로 전문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수입품과는 질적으로 다른 국내산을 안심하고 믿을 수 있도록 하고, 5일장을 향수를 자극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도시에서 󰡐재래시장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② 또한, 인구별로 대형마트의 건축허가를 제한하는 조례제정 등으로 재래시장을 법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홍성군내에 있는 11개 대형마트 중 8개가 홍성읍에 위치하고 있어, 홍성읍내 소상인들의 시름은 늘어만 가고 있는데, 이는 면단위로 내려가면 더 심각하다. 즉, 면단위 주민들도 홍성읍내에 가서 소비를 함으로써 읍내의 유동인구는 대형마트로 몰리는 반면 면단위 소비자들은 점점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대형마트의 건축허가시 지역별로 배분하거나 인구비례별로 허가를 하여 각 지역의 소비자들을 유치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③ 또한, 대형마트의 수익금에서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받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현재 전국의 300여개 대형마트는 그 매출액이 높지만,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기부금은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매출액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여 상생의 원칙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2. 통계청의 <2005년 농업총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현재 홍성군내 농가는 11,108세대에 농가인구는 29,425명이고, 이중 60세 이상이 12,064명으로 전체의 42.8%를 차지하고 있다. 은하, 결성, 서부의 3개면을 보면 농가 2,435세대, 농가인구는 6,259명이고 이중 60세 이상은 2,903명으로 46.4%를 차지해 평균보다 고령의 농업종사자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농업정책과 복지정책의 마련이 시급한 바, 본 후보는 농협 조합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우선, 농업정책으로 농산물직판매장 활성화이다. 이는 본 후보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데, 농협조합장을 역임하면서 대도시, 대기업등과 자매결연 등을 맺어 고구마, 감자, 보리 등의 고품질 농산물을 직판매하여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따라서 각 지역 농협과 연계하여 이들 직판매장을 활성화함으로써 유통단계를 간소화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여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의 농가지원 확대이다. 2010년 홍성군 예산안을 보면, 시설원예작물 연작장해 방지지원, 고품질딸기 및 과수 생산지원 등 지역의 시설채소 농가의 지원예산은 삭감된 것을 알 수 있다. 지역의 농가인구는 농업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나 시설농가도 있는데, 이들의 지원체계가 미흡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음으로, 복지정책을 보면, ①노년층의 지원확대이다. 예를 들어 2006년 1월에 제정된 <장수어르신에 대한 수당 및 장제비 지원조례>를 보면 홍성군의 장수어르신에 대한 수당 지원이 매분기 60,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현재의 물가 상승률이나 현재 G20국가 중에서도 노인증가율이 최상위권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민등록법상 나이제한을 낮추거나 분기별 지급금액의 인상 및 100세이상 장수어르신에 대한 추가수당지급이 필요하다고 본다. ② 아울러 노인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 등으로 노년층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2010년 홍성군 예산안을 보면 노인여가활동 및 행사지원 예산이 삭감되어 안타깝지만, 전체인구의 50% 가까이 차지하는 노년층이 당당하게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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