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조직 개편, 종합민원실에 '허가민원' 신설
상태바
행정조직 개편, 종합민원실에 '허가민원' 신설
  • 한관우 발행인
  • 승인 2010.10.01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략사업과 폐지 재난관리과 신설, 일부 과 명칭 변경

홍성군이 민원실에 허가민원 담당을 신설하는 등 민원업무를 강화하고 기업유치를 위해 경제과에 투자유치 담당을 신설하는 등 일부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홍성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3일까지 각계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입법예고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전략사업과를 없애고 재난안전과를 신설한다. 한편 환경보호과와 수도사업소의 일부 업무를 통합해 수도환경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건설교통방재과를 건설교통과로 명칭을 바꾸고, 생활폐기물 처리 및 가축분뇨처리 업무 등을 통합해 환경시설관리사업소를 신설한다는 안이다.

세부적으로는 문화관광과의 홍보업무를 기획감사실로 이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실을 종합민원실로 변경한다. 종합민원실에 '허가민원' 담당을 신설하고 농수산과의 농지전용 신고 허가업무와 산림녹지과의 산지전용허가(협의), 환경보호과의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협의), 도시건축과의 개발행위 허가(협의) 업무 등을 이관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정지원과의 지역정조와 행정정보를 정보통신으로 통합하고, 주민복지과의 평생학습 업무를 행정지원과로, 주민복지과의 학교급식지원 업무를 농수산과에 이관하고, 전략사업과의 한우먹거리타운조성 관련 업무는 축산과에 이관한다.

한편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과에 투자유치담당을 신설해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업무를 강화한다. 신설되는 재난관리과는 건설교통방재과의 치수방재 업무와 재난관리, 행정지원과의 민방위소방업무, 생활민방위 업무, 도시건축과의 가로등관리 업무를 통합해 재난대비 업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전략사업과에서 담당했던 전략개발, 지역개발, 도청이전지원 업무는 도시건축과로 이관되고, 전략사업과의 신활력사업 업무는 농업기술센터로 이관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오는 3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중 열리는 홍성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되는 대로 개편안에 따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