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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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12.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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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추진실적 보고 및 자유토론시간 가져


홍성경찰서(서장 서연식)는 지난 14일 홍성경찰서 회의실에서 법질서 확립과 지역주민의 편안한 치안확보를 위해 홍성군청 등 11개 기관 및 단체장이 참여, 2010년도 제2차 홍성지역치안협회의를 개최했다.

김석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협의원들의 고귀한 의견이 법질서 및 기초질서 확립으로 이어져 군민들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치안 노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연식 서장은 "지난 1년동안 추진해온 절도 감축, 교통사고 줄이기, 카네이션 프로젝트등 3가지 핵심과제로 인해 군 치안발전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치안협의회가 더욱 견고해져 이제는 누가 어디서 지켜보고 있을지 모른다는 확고한 의식으로 범죄예방 피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제2차 지역치안협의회는 2010년 중점 추진과제 보고를 통해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실적 및 과제를 되짚어 보며 2011년도 향후 추진계획 및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홍성경찰서는 군의 협조로 인프라 구축관련 방범용 CCTV설치에 필요한 2011년도 예산 1억 2500만원을 조기 집행, 광역ㆍ기동화 되가는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CCTV 설치를 확대 운영해 지역주민 치안확보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에 최경식 소방서장은 "전통시장 등 방화․도난에 취약한 곳이 많아 범죄 및 화재예방을 위해 CCTV 설치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확대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홍성경찰서는 전국적으로 늘어가는 아동․청소년 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해 전국최초 󰡐아동안전지킴이 순찰대󰡑를 추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협조를 통해 CCTV 129대를 설치 확대함으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추진사업으로 회전교차로 설치확대, 점멸신호 운영, 비보호좌회전 변경 교차로 확대등 경제성 분석 결과를 통해 차량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고 연간 1억 8천만원의 유류비 절감효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원진 군의장은 경찰서 앞 회전교차로 설치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다"며 "홍주문화회관, 장군상오거리 등 회전교차로 설치확대 방안에 의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및 대테러 비상상황에 따른 조치방안을 끝으로 제2차 지역치안협의회가 마쳤다.

한편,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법질서 확립과 주민의 생활 안전, 범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가 군의회에서 의결된다면 법적근거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안건추진으로 친서민 중심의 치안활동 전개와 살기 좋은 홍성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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