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순회이동진료, 각종 행사ㆍ모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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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순회이동진료, 각종 행사ㆍ모임 연기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1.02.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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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이틀 앞 둔 지난 1일 홍성군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피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군은 구제역 방역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들의 협조 아래 지난 두 달여간 효과적으로 구제역 유입 차단에 성공했으나, 결국 방역망이 뚫리면서 추가적인 확산방지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김석환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24개의 방역초소를 운영하며 전력을 다해 방역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에서는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의료취약지에 대한 순회 이동진료를 연기하고, 홍주문화회관의 군민 문화교실도 연기했다.

또한,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에서도 노인대학 개강을 연기했으며, 노인종합복지관 및 각 마을 경로당에서의 각종 행사를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군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매몰지의 사후관리 미흡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각 매몰지의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자체 점검반을 편성했다"며 "침출수 등 환경오염 문제를 꼼꼼히 점검하고, 매몰지 인근 마을에는 우선적으로 상수도를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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