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고, 더 넓은 세상 향해 날개를 펼쳐라
홍성고등학교(교장 서종완)는 지난 11일 제65회 졸업식이 웅비관에서 치뤄졌다. 226명의 졸업생들은 교복이 없는 대신 말끔한 양복과 넥타이 등 한껏 멋을 부리며 성인으로의 새 출발에 대한 기대에 부풀러 올랐다.
교사와 학부모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들은 순서에 맞춰 손수 졸업장을 수여 받고 공로상 및 선․효행상, 봉사상 등을 받으며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서종완 교장은 졸업식 훈사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자아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며 노력하는 학생, 창의적인 학생, 공동체의식을 가진 학생 등을 기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오늘 졸업식을 통해 더욱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졸업생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총 2만16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성고는 현장 체험 학습중심의 인성교육과 논술 및 독서지도 강화, 학교 혼 살리기 운동, 정보화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대학진학 및 봉사 활동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며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각 반별로 담임교사가 영광스런 졸업장을 수여하는 226명의 학생들을 한명 한명씩 소개해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기억하려는 교사들의 애절한 마음과 제자들또한 정들었던 학교와 스승과의 헤어지는 아쉬움을 따뜻한 포옹과 악수로 서로 달랬다.

홍성여중, 아쉬움과 영광의 제63회 졸업식
홍성여자중학교(교장 최지석)는 지난 10일 백련관에서 제63회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졸업생 386명은 교사와 학부모,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장을 전달 받고 각종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상장은 학업 우수상, 공로상, 선행상 등을 교장 선생님이 전달했고, 대외상도 14명의 학생에게 수여됐다. 장학금은 모범적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교직원장학금(학년별 2명)과 김기영 할머니장학금(학년별 10명)이 각각 20만원씩 수여했다.
최지석 교장은 졸업식 훈사에서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 될 것을 당부하며 늘 부모님과 친구들, 선생님들의 격려와 사랑을 잊지 말고 감사하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학생 대표 이보라 학생은 사은사를 낭독했는데, 3년간의 추억을 하나하나 회고하며 선생님들에 대한 마음을 전하면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여 졸업식장을 잠시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졸업식이 후반에는 후배들과 졸업생이 마련한 플루트와 바이올린 연주가 떠나는 마음을 더욱 애틋하게 했으며, '추억 속으로'라는 순서에서는 그 동안 3년 동안의 학교생활이 영상으로 펼쳐져 추억을 되짚어보는 아름다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3학년 담임선생님들이 졸업생들에게 마지막 인사 메시지를 전해서 장내가 아쉬움의 소리로 가득해지기도 했다.

홍동초, 뜻 깊은 제86회 졸업식, 전원 장학금 지급
홍동초등학교(교장 조인복)에서는 지난 11일 제86회 졸업식이 홍예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15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축산농가가 많은 홍동지역의 특성상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자 앞당겨 실시했다. 특히 학교에서의 단체생활보다 가정에서의 보육이 안전하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인근 학교에서는 휴교를 하는 경우도 있고, 개학을 연기하기도 하지만 언제 구제역이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졸업식을 앞당기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결정한 것이다. 올해에는 총동창회회장, 풀무생협, 학교발전기금 등 많은 곳에서 장학금이 기탁돼 6학년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뜻 깊고 경건한 졸업식이 됐다.
대정초, 시골학교의 특색 있는 제63회 졸업식
특히 이날 졸업식의 이벤트는 '감사의 시간' 코너를 마련해 교장, 교감, 6학년 담임과 그동안 담임을 담당했던 현재 재직 중인 5학년 선생님의 가슴에 꽃을 달아드렸다. 또 졸업생들의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들께도 마음을 담은 편지와 예쁜 빨간색 꽃을 달아드렸다. 아울러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서 '사물놀이 공연'을 리드미컬하면서도 힘차게 공연하는 이색 졸업식에 축하객들의 큰 박수와 미소로 가득 찼다.

서부초, 졸업생 11명 빛나는 졸업장을 받다
서부초등학교(교장 김장식)는 지난 15일 제 75회 서부초등학교 종업식 및 졸업식을 했다. 올 해 졸업생은 모두 11명이다. 이날 졸업식은 구제역으로 인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전교생들과 서부면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별히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 가족들끼리 모여 앉아 행사가 이루어졌고, 2부 행사로 겨울 생일잔치를 마련해 특색 있는 졸업식으로 진행됐다. 김장식 교장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갈고닦아 꿈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자기의 꿈을 다 이루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했다.

배양초, 새로운 출발을 위해 졸업합니다
배양초등학교(교장 윤인근)에서는 지난 15일 제43회 졸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남학생 7명과 여학생 3명 등 총 10명의 6학년 학생들이 영광의 졸업을 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지역의 기관장과 학교장들이 참석해 졸업식을 빛냈다. 이날 윤인근 교장은 '지도자가 되라'는 주제로, 10명의 졸업생들이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큰 인재로 자라나기를 당부했다.
특별 순서로, 졸업생들의 1년 동안의 생활 모습과, 졸업을 맞이하는 소감 등을 녹화한 영상을 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항초, 제74회 19명이 졸업했습니다
구항초등학교(교장 김석환)는 지난 10일, 제 74회 졸업식이 진행됐다. 6학년 19명의 졸업생과 3~5학년 재학생, 그리고 졸업식을 축하하려 와 주신 부모님들과 기관 단체장님들의 축하 속에 졸업장, 대외상, 장학금 등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재학생의 송사와 졸업생의 답사를 하며 선후배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졸업식을 따뜻하게 했다.
이날 졸업을 하고 교문을 나서는 19명의 학생들은 구항초등학교 졸업생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중학교 생활을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총동창회장, 운영위원장, 구항면장을 비롯해 구항면 단체장들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서부초병설유치원, 정든 유치원 4명 졸업
서부초등학교(교장 김장식)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제 30회 서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졸업식 및 수료식이 진행됐다. 올 해 졸업한 원아들은 모두 4명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병설유치원 모든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장식 교장은 졸업하는 원아들에게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더욱 예의바른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가 되라는 당부의 말을 했다.

광신초등학교병설유치원, 4명 졸업 5명 수료
광신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하태부)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에 제 23회 유치원 졸업식 및 수료식이 진행됐다.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졸업생은 4명이고, 새로 진급하는 수료생은 5명으로 총 9명의 원아들이 영광의 주인공들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원아부모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광성초병설유치원, 앨범과 사탕목걸이 졸업 선물
광성초병설유치원(원장 김철환)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에 유치원 교실에서 제 28회 졸업식 및 수료식을 실시했다.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졸업생과 수료생 들이 이날 주인공들로 개인별 수료증서와 졸업증서를 수여 했다. 개인별로 창의상, 예절상 등의 시상과 1년의 교육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앨범과 사탕목걸이를 선물했다.

조양유치원, 118명 첫 졸업식 및 수료식
조양유치원(원장 장진옥)은 지난 15일 10시 어울림실에서 제1회 졸업식 및 수료식을 가졌다. 졸업생 81명과 수료생 37명 등 118명의 조양어린이들은 졸업장 및 수료장을 개별적으로 받으며 선물과 꽃다발을 한 아름 가슴에 안았다. 졸업장을 받을 때는 스크린 위에 펼쳐진 원아들의 사진과 미래희망을 보며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어우러져 힘찬 격려와 축하의 갈채를 보냈다. 조양유치원은 홍성․홍남․홍주의 원아들이 통합, 새로 개원해 처음 맞는 졸업식이다.

홍성중 21회 졸업생, 모교에 60만원 장학금 전달
홍성중학교(교장 임도순)에는 지난 11일 제 21회 졸업생 동창회가 졸업을 앞두고 후배들을 위하여 6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기회 회장인 조승만 홍성군의회 사무과장은 "얼마 되지 않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랑의 장학금은 학생들의 교양을 높이고 정서순화를 위한 도서구입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