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성의료원은 2006년 처음 운영평가를 시행해서 2010년까지 전국공공의료기관 최초 5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2010년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공익적보건의료서비스, 민주적 참여의 4가지 영역으로 전국 40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평가한 운영평가에서 전체 평균 68.6보다 높은 80.8점으로 종합점수 ‘A’를 받아 5년 연속 ‘A’등급의 쾌거를 거뒀다.

홍성의료원 관계자는 “2011년에는 지역주민의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노후 된 정신과병동과 기숙사를 빠르면 올해 6월에 착공할 예정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거점공공병원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의료원 34개, 적십자병원 6개를 포함한 40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시민단체 및 의료인, 행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현지확인, 현지조사, 서류조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방의료원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