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도소, 사회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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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 사회봉사활동 실시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2.04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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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석예정자 5명, 장애인 및 독거노인 찾아

홍성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지난 27일 11월 가석방예정자의 사회적응훈련을 위해 정신지체장애인 가족 및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하여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수용자들에게 구금으로 인해 초래되는 사회와의 단절감을 완화하고 출소 후 사회적응에 따른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봉사활동은 11월 가석예정자 5명과 함께 정신지체장애인 가족(청양군 구룡리) 및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홍성군 홍성읍)을 방문하여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지체장애 가족과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하여 부상방지를 위해 거동 시 불편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대비하기 위해 어지럽혀 있는 집안정리와 손이 많이 가는 지붕과 마당의 보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수용자들은 자칫 잊기 쉬운 인간애를 되찾고 신체가 불편한 이웃과 더불어 살 필요성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홍성 장애인 복지관 조은선 사회복지사는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든 작업들을 솔선하여 즐겁게 봉사에 함께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용자들 역시“학창시절에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 하던 기억이 났다”며 “출소 후에도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교도소는 향후 사회견학 및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출소 전 수용자들의 사회체험과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와 출소 후 살아갈 공동체 삶의 영역을 두루 체험하여 건강한 인성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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