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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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에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11.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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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투입 내년 설치, 충남도에서 세 번째

홍성군이 행정안전부의 2012년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내년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2012년도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지원 사업’에 사업대상지로 신청한 결과, 지난 9월 평가를 거쳐 지난 28일에 홍성군이 최종 대상기관으로 결정됐다.

국비와 지방비 10억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홍성군뿐만 아니라 홍성교육지원청,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가 참여할 예정으로, 홍성군 주관으로 KT홍성지사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새로 구축되는 통합관제센터에서는 홍성군 관내의 놀이터 및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주요 도로에 설치된 방범용 카메라 110대를 비롯해 재난감시, 불법주정차단속용 등 총 267대의 관내 CCTV영상을 통합하여 관리하게 된다.

또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도 연계하여 납치 및 폭력으로부터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하는 기능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통합관제센터의 설치가 완료되면 사용 목적별로 설치되어 있는 모든 CCTV를 야간 또는 비상시에는 방범용으로 전환해 운용할 수 있고, 관제센터에 전문 관제인력과 경찰공무원을 배치하여 24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상황대처도 가능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 관내의 모든 CCTV를 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 구축하게 되면, 범죄 예방효과를 높이고, 사항별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되어 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에 CCTV통합관제센터가 홍성에 구축되면, 당진군과 논산시에 이어 충남도에서는 세 번째로 설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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