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군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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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군정 펼칠 것”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12.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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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군정연설 … 5대 전략 밝혀


김석환 홍성군수는 오는 2012년도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군정을 펼쳐 홍성의 힘찬 비상과 새 희망을 여는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제197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201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김석환 군수는 연설 서두에서 지난 한 해는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홍성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한 해였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중앙 및 도 평가에서 새주소업무 등 11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부상으로 3억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내년에는 국비확보와 공모사업에 가일층 분발하고 신규사업보다는 완공위주로 투자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 미래를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홍성군의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으로 △맞춤형 복지 행정 △원도심 공동화 대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 △변화된 농정으로 농업환경 대처 △미래형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았다. 

1. 맞춤형 복지행정으로 서민생활 안정 도모
저소득층에 긴급의료비, 생계비, 기초생활 급여를 통해 생활안정을 기하도록 하겠으며 노인 일자리창출, 노령연금,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장애인과 여성의 복지서비스 확대,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농어촌에 양질의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저출산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출산장려금, 셋째아 보육료, 학비 등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해 푸드마켓 운영 등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한 복지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 품격높은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원도심 공동화 대비
신도시에 없는 홍성만의 역사·문화·예술·관광 자원을 활용한 특화전략을 추진할 계획으로 홍주역사공원 조성과 옥사, 우물을 복원할 것이며 이전기관 임직원의 홍성거주를 유도하기 위해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안을 마련코자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로 전환할 수 있는 용역을 추진하고, 승마장을 한국마사회와 연계하여 특화해 나가고 조류탐사과학관을 예술과 접목시켜 남당항 해양수산복합공간과 어사항 수산물판매 회센터를 벨트화하여 안면도로 향하는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는 서해안의 명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3.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재설정 운영하고 가축 매몰지역에 상수도 공급과 지방상수도 확대 설치, 수도시설 개량으로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는 한편,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취약가구에 슬레이트지붕 해체비와 주택 개·보수비도 지원, 공공기관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쓰레기매립장의 사용기간을 연장하고 가연성쓰레기는 위탁처리 할 계획이며 광천천 등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사업, 갈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웰빙하천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 변화된 농정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
친환경 농정발전기획단의 활동을 강화, 기존의 농정시책에 변화를 추구하여 농축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농촌의 활로 개척에 앞장서도록 하겠으며 읍·면별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특화작목 육성과 농자재 지원, 미생물 배양기 보급, 맞춤형 비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의 발전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농촌종합개발사업과 어촌 환경개선 사업도 계속 추진하겠으며 축산물의 경쟁력을 증진시키고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귀농 귀촌인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를 활성화해 더 많은 도시민을 유치하겠다고 제시했다.

5. 미래형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사람이 우선인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의 흐름을 원활히 하여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옥암지구를 개발하여 온천관광 명소로 가꾸는 한편, 용봉산지구는 관광수요에 맞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홍양저수지 수변개발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농어촌공사와 함께 홍성의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천 오서산 복합 관광센터와 시장 안내센터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갈산2 전문농공단지는 내년에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광천 제2산업단지 계획은 전면 재검토 하겠으며 전통시장 비가림 시설과 현대화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도 총 예산규모는 총 3992억원으로 일반회계가 3593억원, 특별회계가 399억원이며 이는 금년도 당초예산 3018억원보다 32% 증가한 규모이며, 분야별 중점 투자내역은 △공공행정 및 교육 분야에 312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38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환경 분야에 1453억원 △농어촌 및 산업 분야에 951억원 △지역개발 및 과학기술 분야에 626억원 △예비비 및 기타에 512억원을 계상했다고 밝혔다.
김석환 군수는 세입여건에 비해 세출 수요가 많아 예산편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경상경비를 최대한 줄이고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군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며, “강한 실천력을 통해 성과를 하나하나 이끌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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