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우리 모두가 전하는 ‘희망의 메신저’
상태바
나눔은 우리 모두가 전하는 ‘희망의 메신저’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1.05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진년에도 이웃사랑 나눔 물결은 ‘계속’

홍성군에서는 추운날씨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 2012 나눔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추운 겨울이면 해마다 이웃사랑의 마음을 모으는 희망성금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는데, 올해 홍성군의 나눔캠페인에는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캠페인 참여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에는 홍성읍에 소재한 ‘아이사랑 어린이집’에서 나눔 행사를 치러 어린이들의 사랑이 담긴 17만3970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12월 28일에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양주만 씨(38세, 홍성읍)가 1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용돈을 아껴 모아 2만6950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인 박성수(77세, 홍북면) 씨는 부인 원길예 씨(72세, 홍북면)와 함께 군청 주민복지과 사무실에 찾아와 돼지저금통에 들어있던 7만3680원을 기탁하였고, 한 익명의 기부자는 작년에 이어 또다시 종이가방에 107만2260원을 담아 군청 주민복지과 사무실에 놓고 가는 등 마음을 전하는 가까운 이웃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종무식 대신에 쌀 100kg와 연탄 5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한해의 마지막을 보냈고, 연말까지 일진전기 2000만원, 원강금속 1000만원, 전문건설협회홍성협의회와 농협중앙회 각 500만원, 홍성군의사회와 (주)롯데건설, (유)현대철망산업, (주)홍성브레이크 각 100만원, 홍성군볼링협회 101만원, 농어촌공사와 (주)명진환경, 미평종합건설, 미평포장건설, 결성면 결성전문산업단협의회 일동이 각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관내 기업과 기관·단체들의 정성도 꾸준히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나눔캠페인에 참여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