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회창·심대평 기득권 포기해야 이회창·심대평 기득권 포기해야 자유선진당(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국중연) 간의 통합을 둘러싼 지루한 논란을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보도되는 기사 내용만으로는 두 정당이 ‘통합을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지조차 종잡기가 어렵다. 지난달 말 통합이 불발되면서 통합을 주도했던 권선택 의원은 모든 당직을 사퇴했고 김창수 사무총장 당무거부에 돌입했다. 상식적으로 보면 이쯤 돼면 판이 깨진 것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당, 국중연은 ‘완전 결렬’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고 있다. 결렬의 책임을 서로 떠앉지 않으려는 계산인지 여전히 가능성의 여지를 남겨 두고 있어 그런지는 알 길이 없다. 어쨌든 욕먹을 각오를 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토록 지리멸렬하려면 차라리 지역민을 볼모로 한 민폐는 더 이상 끼치 오피니언 | 김선미 디트뉴스 주필 | 2011-10-06 15:04 안철수 신드롬의 끝은 어디인가? 안철수 신드롬의 끝은 어디인가? 안철수 교수에게 여야 정치권이 흔들리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내년에 예정되어 있는 총선과 대선은 정치권을 긴장시키는 충분조건이었는데 ‘안철수’라는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하였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장외에서 박원순의 대항마를 찾다가 민주당의 후보경선과 범야권단일후보 선출과정에서 나타난 박원순 변호사의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거액 후원금으로부터 공격타깃의 실타래를 찾아가고 위기에 몰린 박근혜 전대표의 나경원 후보 지원 결정으로 가까스로 추스르는 모습이다. 그에 비하면 민주당은 조금은 나은 편이다. 자당 후보를 출마시키지 못하여 제1야당의 체면은 다소 깎였으나 당내경선과 야권단일후보 경선과정에서 박영선의 가능성을 잉태시키는 망외의 소득을 얻었다. 안교수로부터 양보 받은 서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1-10-06 14:49 행정구역 통합, 주민 주도형으로 이끌어야 한다 충남도청소재지로 바뀌게 되는 홍성과 예산군의 기본적인 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민간(관)기구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홍성과 예산군의 통합은 지난 2009년 정부의 자율통합 추진 당시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충남도청 홍성·예산이전’과 맞물려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두 지역의 통합은 이제 필수적 과제로 떠올랐다. 또 두 곳이 지혜를 모아 함께 논의를 해야 할 필요충분조건은 현실이 됐다. 지역정치인들이 부추기는 갈등보다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미래를 향한 지역발전이라는 대의 앞에 사심 없이 진정성을 갖고 논의돼야 할 일이다. ‘충남도청이전’이라는 공통분모는 홍성과 예산, 내포신도시를 1차적으로 함께 묶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현실적으로 주민들도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군은 사설 | 홍주신문 | 2011-10-06 10:04 가을은 인생의 길이다 가을은 인생의 길이다 가을은 어디론가무작정 떠나고 싶은 계절인가 보다왜냐구요가을은 거울처럼 맑으며어디를 가더라도풍성한 과일들이 주렁주렁 있어마음이 한가롭기 때문인가 보다가을은 또한 외로움의 계절이기도 하다알록달록한 잎들을떨어뜨려야 하는 아쉬움의 계절이다가을은 잊혀지는 계절이다아름답게 물든 단풍도 금새 떨어져그래서 앙상한 가지만 남아도우리들은 다가오는 또 다른겨울을 맞아 즐기기 때문이다그래서 가을은 잊혀져 가는여행의 계절이라고 부르는가 보다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인생의 길이기에나는 가을을 좋아하나 보다가을은 인생의 길인 것이다 독자 시 | 신소대(시인,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장) | 2011-09-29 11:39 콩을 심었으니 콩을 심었으니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이 있다. 이것은 만고(萬古)의 진리이다. 필자가 전지전능하다는 신(神)의 능력을 부정하고, 요행을 바라지 않으며, 기적을 믿지 않는 것은 바로 이 만고의 진리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종교에서 말하는 어떤 불가사의한 힘이 죄를 없애 준다면 그것은 종교가 악행(惡行)을 보증하는 일이 된다. 그리고 ‘백성가운데 요행을 바라는 사람이 많은 것은 나라의 불행이다’라는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의 말처럼 복권명당이라는 웃지 못 할 관광코스가 생기고, 고학력실업자는 늘어만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9-29 11:37 친일파는 반공과 민주주의의 장애요소이다 <1> 우리의 역사에서 친일파는 우리민족의 모든 불행의 근원이었다. 외세를 추종하여 나라를 분단시키는데 앞장섰으며 제 민족을 멸시하고 증오하게 하였으며 애국자라는 말을 실종시키고 대신에 빨갱이라는 미친 말을 꾸며내고 유포시켜서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켰다. 친일파는 저만의 이익을 위하여 양심을 버리고 재빨리 먼저 적에게 붙음으로써 적에게 저항하는 동포와 민족을 배반하고 나라와 동포의 이익을 팔아먹은 파렴치한 도둑이었던 것이다. 그들에게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은 없었으며 따라서 동포에 대한 사랑이 있을 리 없었다. 원조 친일파는 수명이 다하여 갔으나 남겨놓은 악의 씨앗이 우리 사회를 계속 오염시키고 있다. 친일파 청산이 아직도 우리사회의 절실한 과제가 되는 이유인 것이다. 사람의 생각은 한계가 없는데 ‘빨갱이’란 말은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09-29 11:35 무분별한 지역축제, 중복과 반복 막아야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와 함께 막을 내렸다. 하지만 홍성의 축제가 해마다 주제가 바뀌는 등 여전히 많은 개선과제를 남기며 문제라는 지적이다. 지방자치제와 더불어 지역축제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성격이 모호한 축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없다면 지역축제에 따른 부작용은 불을 보듯 뻔한 현실이 되고 있다. 성공한 축제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실패한 축제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현재 지자체들이 벌이는 지역축제는 무려 1000여개가 넘는다. 대부분 지역의 경제적·문화적 특성을 살린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축제와는 거리가 멀다. 역사 인물이나 특산물 등을 소재로 한 축제가 대부분이고, 축제의 구성과 내용 역시 전문성이 없다 보 사설 | 홍주신문 | 2011-09-29 10:10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갈등없는 국민 재산권 권리 행사 눈앞에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갈등없는 국민 재산권 권리 행사 눈앞에 2011년9월16일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공포! 국민의 재산권을 토지소유자간의 갈등 없이 행사할 권리가 눈앞에 와있다. 이는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가능케 할 것이다. 현재 지적도면과 실제 땅의 생김새나 크기가 다른 측량 불일치 토지(지적불부합지)로 인하여 토지소유자 간의 소송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등 국민들의 불평과 행정비용 낭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같은 지적불부합지가 전국 14.8%(554만 필지, 6130㎢)에 달하며, 이로 인한 소송비용은 연간 3800억원, 경계확인측량을 위해 연간 900억원의 국민 부담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부터 총 1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오피니언 | 라용화 대한지적공사 홍성군지사장 | 2011-09-22 14:04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2011년 내포문화축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2011년 내포문화축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우리고장의 최대 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는 내포문화축제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붓과 백야 김좌진 장군의 칼’을 슬로건으로 하고 ‘내포 위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홍주성역사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실시될 예정으로 있다. 우리고장은 예로부터 충과 효, 예절을 으뜸으로 자랑하는 충절의 고장으로 일컬어 져 왔을 뿐만 아니라, 이를 대표하는 훌륭한 여러분들이 있겠지만 바로 슬로건에서 말하고 있는 만해와 백야 두 분 또한 홍성지역을 더욱 빛내는 분이라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 ‘님의 침묵’이라는 글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만해 한용운 선생은 1879년 8월 29일 홍성에서 출생하였으며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 한국의 시인이자 승려이며 3·1 만세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오피니언 | 이순규 홍성보훈지청 보훈팀장 | 2011-09-22 14:03 삼일간의 여행 삼일간의 여행 어떤 강의에서 “당신의 인생이 삼일밖에 남지않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받았다. 이것은 선불교에서 말하는 화두(話頭)와 같은 것으로 ‘사변적 논의’나 ‘관념적 생각’으로서는 풀 수 없는 문제인 것 같다. 그래서 단순하게 이 물음은 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함을 다시 한 번 마음속 깊이 새기자는 의도에서 던진 것이 아닐까하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려 본다.삼일간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기 전에 언제나 그랬듯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어머니께 여쭈어 보기로 했다. 팔순의 어머니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병원에 가서 더 살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9-22 14:02 ‘교육감 직선제 논란’ ‘교육감 직선제 논란’ 요즘 교육계가 너무 시끄럽다. 서울에서는 무상급식의 시행 방법을 두고 서울 시장과 야당, 교육계가 대립하였다. 결국 서울 시장은 주민 투표로 무상급식의 시행 방법을 결정하기로 하고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투표를 강행했다. 그 결과, 투표율이 너무 낮게 나와 개표가 불가능해지고 서울 시장은 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8월 동안 계속 되었던 무상급식 폭풍이 지나가자 이제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선거 비리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곽노현 교육감은 작년 5월에 있던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지지와 단일화의 효과로 당선되었다. 그 과정에서 단일화 상대이자 같은 진보진영 후보였던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 원이라는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곽 교육감은 이 돈을 자살까지 결심한 사람 독자기고 | 강재석 (홍성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9-22 11:16 성공할 수 있는 고유의 홍성축제, 포인트를 찾자 ‘문화가 곧 국력’이 되는 시대가 왔다. 지방자치시대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가 융성하고, 군민들의 활력소가 되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양 날개를 달아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지역의 문화정책이 정치적 패권싸움에 휘말린다는 여론에 주목할 일이다. 이는 축제의 문화가 단순히 홍성군이라는 지엽적인 사고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축제를 통해 생산적인 지역발전을 꾀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충해야 한다. 진정성과 주체성이 있는 지역축제는 다수의 대중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담론을 생산하고, 그를 통해 오늘의 문화적 현주소를 점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축제의 본질이라면 삶의 결정체인 문화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의 결속된 에너지 사설 | 홍주신문 | 2011-09-22 10:21 가을! 사색의 저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가을! 사색의 저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나는 지금 ‘한글2007’이라는 프로그램에 의존하여 이 글을 쓴다. 누구에게 컴퓨터를 배운 적이 없어 소위 말하는 독수리타법을 사용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도 고작 서너 개의 단축키와 몇 가지 기능을 알고 있는 수준이다. 그래서 전문가에 비하면 ‘한글2007’의 일부분만 사용하는 셈이다.정확히 말하면 “나는 ‘한글2007’을 사용할 줄 안다”가 아니라, “나는 ‘한글2007’의 일부를 사용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한글2007’에 아무리 많은 기능이 내제되어 있다 하더라도 미처 배우기 전에는 없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9-08 14:15 조금 더 잘해줄 걸... 조금 더 잘해줄 걸... 이상하게 몸이 무겁고 잠이 쏟아져서 늦게 일어났다. 그리고는 나도 모르는 사이 달력 앞에서 날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달력 앞에 서 있는 이유를 몰랐었다. 잠시 ‘8’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오면서 ‘아! 그렇구나. 큰딸의 생일이 8일이지. 그래서 몸이 무거웠구나.’ 혼잣말을 했다. 한 해 두 해 더해지면서 아이들 생일 때가 다가오면 큰애는 잠이 많아지고, 둘째는 허리가 아프고, 막내아들은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쑤시고 결려서 나흘을 고생한다. 어김없이 몸의 증후로 인해 큰아이의 생일을 미리 알았다. 간신히 몸을 추슬러서 추석 때 먹을 김치를 담글까 생각하고 매일시장 내 단골 아주머니 가게에 들렀다. 아주머니께서 타주신 커피를 마시며 열무, 무, 배추, 오이, 알타리무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오피니언 | 김향동(주부·홍성읍) | 2011-09-08 14:15 북한의 공산 독재와 햇볕정책 공산주의의 가장 큰 죄악은 독재를 당연시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평등한 사회를 지향한다는 당초의 시도와는 달리 새로운 지배계급을 만들어서 오히려 불평등한 세상을 만든다. 공산당의 ‘자기비판’이란 것을 아는가? 자기비판은 스스로의 잘잘못을 스스로 성찰하여 반성하는 것이다. 기독교에서 하는 고해성사와 같다. 고해성사는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지만 공산당의 자기비판은 같은 사람인 지배자 앞에서 하는 것이다. 세상에 이보다 더한 불평등과 차별과 인권의 유린이 어디에 있을 것인가! 남한에서 독재시대에 해왔던 ‘사상검증’이라는 것도 이런 면으로 생각한다면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 독재자는 사람을 죽인다. 억압의 최종단계가 살인이기 때문이다. ‘숙청’이라는 좋은 말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최대의 악이다. 공포의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09-08 14:14 세계민주주의 위기와 우리나라 세계민주주의 위기와 우리나라 영국의 폭동사태에 대하여 인디펜던트는 “사태 초기 정부와 경찰당국이 토트넘 주민들과 소통에 실패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공공지출삭감과 증세로 영국경제의 침체가 깊어진 데서 사태가 악화됐다”고 지적하였다. 실제로 영국의 5월 실업률은 7.7%에 달했고 지난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2% 성장에 그쳤다.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첫째, 경제성장의 둔화다. 계속되는 금융위기가 성장의 발목을 잡아 성장률이 횡보를 하면서 일자리가 줄어서 양산한 청년 실업률의 급증이 사태를 확산시켰다. 꿈과 낭만을 찾을 권리도 기회도 박탈당한 청년들의 절망적 좌절감의 표출은 극단적일 수밖에 없었다. 둘째, 다문화 이민자의 사회통합의 실패다. 과거 식민지시대의 지배와 피지배의 문화적 유산이 뿌리 깊게 작동되는 한 인종적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1-09-08 14:10 세계를 품는 지역사랑 세계를 품는 지역사랑 지금 충청권과 홍성·예산지역에서는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리고 있다. 우선, 홍성과 예산의 오랜 염원인 충남도청 이전이 현실화되어 내포신도시의 건설이 본격화되었고, 내년 말부터 충남도청, 교육청, 경찰청 및 산하기관들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게 된다. 그리고 그 동안 정치권의 쟁점이 되었던 세종시 계획도 확정되어, 내년 7월부터는 총리실 등 16개 중앙정부기관과 20개 소속기관들이 이곳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전국 모든 지역이 유치를 간절히 원했던 초대형 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역시 대전 대덕단지를 중심으로 둥지를 틀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제2의 수도가 되고 대덕과 오송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일원이 과학과 미래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이제 충청권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미래발전의 오피니언 | 서상목 21세기교육문화포럼 이사장 | 2011-09-08 14:08 홍주의병추모탑인가? 기념탑인가? 홍성군이 홍주의병추모탑 건립을 둘러싸고 우왕좌왕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탁상행정, 전시행정에서 비롯된 군민의 혈세낭비라는 비난을 자초한 꼴이다. 홍성군은 홍주의병추모탑 건립에 국비 4억6400만원, 도비 3억원, 군비 7억3500만원 등 15억원을 들여 높이 15미터의 탑 형태로 홍주의사총 내에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했다. 홍성군은 지난 2010년 6월 추모탑 디자인을 제안·공모했고, 8월에는 공모된 작품의 심사를 거쳐 공모작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예견됐던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발생했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찾기에 홍성군의 행정은 우왕좌왕하는 꼴이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으니 그 해결방안의 실마리가 쉽게 풀릴지 만무다. 우선 홍성의 대표적인 상징사업을 하 사설 | 홍주신문 | 2011-09-08 10:34 조기유학, 신중한 선택 조기유학, 신중한 선택 현재 우리나라는 한국어보다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를 중요시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과거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학생이 되서나 가던 유학을 요즘은 유치원생과 같은 어린 나이 때부터 떠난다. 이렇게 어린 나이 때부터 유학을 간다는 것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을 것이다.조기유학의 장점부터 생각해보면 첫 번째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면서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세계를 보는 관점도 넓어진다. 두 번째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으로부터 떨어져 생활하기 때문에 자립심이 길러진다. 세 번째는 한국의 주입식 교육보다는 더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다. 네 번째는 어학능력과 관련된 뇌의 능력이 결정되는 나이에 현지 외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력이 많이 상승 독자기고 | 박 찬(홍성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9-01 14:30 반공과 포퓰리즘 반공과 포퓰리즘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에 대해서 쿠데타냐, 아니면 혁명적 개혁이냐에 대한 논쟁은 늘 있어왔다. 아마도 이 같은 논쟁은 인류가 정치를 그만 둘 때까지 지속되리라고 본다. 왜냐하면 정치는 어떤 일정한 이념에 의해서 움직여지기 때문이다.필자는 본관이 전주라는 이유로 태어나면서부터 거실에 모셔놓은 태조 고황제(이성계)의 어진(御眞)을 보고 자랐다. 그래서 철부지 시절에는 무조건 존경했고, 혈기왕성 할 때는 쿠데타를 일으켜 역성혁명을 했다는 이유로 몹시 부끄러워했으며, 지금은 정치적 측면에서 그를 이해하려고 한다.이성계가 학문과 철학적으로 명(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9-01 14:2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15315415515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