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건강한 웃음 넘치는 소리 경로당 건강한 웃음 넘치는 소리 경로당 하얀 상의와 갈색 바지의 생활한복을 입은 29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평균연령 83세, 남·녀 최고령자 90세로 구성된 서부면 소리경로당 어르신들로 지난 17일 노인건강대축제에서 공연을 펼쳤다.이제는 곧게 허리를 펴고 걷는 것도 힘들 나이. 하지만 어르신들의 몸동작에는 열정이 넘치고 입가에는 넉넉한 웃음이 퍼진다. 다양한 요가 동작을 활용한 어르신들의 댄스공연은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리경로당 어르신들의 무대는 이날이 처음은 아니다. 크고 작은 다양한 무대에서 요가댄스를 선보였으며 다음 달 희망마을 발표대회에 초청공연이 예약돼 있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어르신이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년간 매주 경로당에서 요가를 배워왔기 때문이다. 2년 연속 행복경로당으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0-23 16:29 동심에 비친 전통시장 보물은? 동심에 비친 전통시장 보물은? 초등부 대상 임조애 학생 작품. 유치부 대상 이호원 어린이 작품. 이대건 어린이 작품. 임형순 어린이 작품.어른의 눈이 아닌 아이의 눈을 빌어 보는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홍성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2014 홍성전통시장 제2회 조형예술제’가 지난 17일 홍성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는 관내 유치원생 및 어린이집 유아들과 초등학생 등 2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했으며, ‘홍성전통시장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 그리기’를 주제로 아이들의 눈으로 본 시장의 모습을 주제로 사생대회가 개최됐다.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각자의 눈을 통해 본 전통시장의 모습을 크레파스와 물감 등으로 도화지에 담아냈다. 이번 대회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0-23 15:58 ‘잡놈’들과 ‘잡스럽게’ 놀아 보시렵니까? ‘잡놈’들과 ‘잡스럽게’ 놀아 보시렵니까? 윤봉길 의사 상행의거 82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에 참가한 문화연대.‘잡것들이 잡스럽게 놀자’고 뭉친 이들이 있다. 좋게 말하면 개성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잡것’이라고 스스로를 칭할 만큼 인적 구성도 중구난방 종잡을 수 없다. 폐기물처리업을 하는 문성기 씨, 교사인 문철기 씨, 노블오카리나에서 근무하는 최봉석 씨, 풀무생협 윤혜경 상무이사 등을 비롯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8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이들이 무슨 목적으로 왜 모인 것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이들을 하나로 묶은 모임의 이름은 문화연대다. 이름은 다소 거창하지만 전문 문화예술인들이 모인 것도 아니고 대단한 사업을 하는 단체는 아니다. 말그대로 잡스럽다고 할 만큼 활동도 종잡을 수 없고 명확한 단체 성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0-23 15:50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4> 지난주 이경자(54) 씨로부터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줘 고맙다는 말을 전해들은 이창규(42) 씨. 홍성읍에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기자가 찾아갔을 때도 수업에 열중이었다. 그는 이경자 씨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 분 덕에 제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 예쁜 딸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이경자씨가 그 둘을 소개해 주었던 것. 악기 다루길 좋아하는 남자는 작곡 하는 여자를 만나 하나가 됐다. 음악을 업으로 삼고 있는 그 답게 그가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홍성에 단 하나뿐인 악기사인 ‘현악사’를 30여년째 운영하고 있는 장효현 사장이다. 둘의 인연은 이창규 원장이 처음 기타를 샀을 때로 올라간다. “고등학교 때였어요. 아마 25년 전쯤이죠. 현악사에서 처음 기타를 사고, 음악이 좋아 마음을 전해요 | 김현선 기자 | 2014-10-23 13:51 구절초 구절초 가을에 피는 꽃 중에 흔히 부르는 꽃이름이 있다. ‘들국화’라는 꽃이 대부분 하나의 품종 이름으로 알고 있는데 실은 쑥부쟁이, 벌개미취, 구절초 등 가을에 피는 국화과의 식물들을 총칭해서 들국화라 부르고 있는것이다. 특히 가을의 대표적인 야생화로 불리는 구절초는 수수하면서도 단아한 자태의 모습 만큼이나 그 씀씀이도 다양해서 많은 이들이 재배하고 있다. 우리나라 각처의 양지바른 산지에서 자생하는데 키는 50~100cm정도이며 꽃봉오리는 분홍색을 띠다가 개화하면서 흰색으로 피는것이 일반적이지만 각 산지의 특징이 다른탓에 분홍색 등 고운 색들이 나오기도 한다. 원래 구절초(九折草)란 이름은 음력 구월구일인 중양절에 꺾어다 약으로 쓰인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약성이 좋아서 예로부터 부인병에는 더없이 좋다고 야생화 이야기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10-13 17:25 뛰고 달리며 군민 화합 다졌다 뛰고 달리며 군민 화합 다졌다 제52주년 홍성군민의 날 및 제50회 군민체육대회출향인단체 홍성사랑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9만 홍성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50회 군민체육대회가 지난 4일 11개 읍·면 5000여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홍주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 군민체육대회는 제52주년 홍성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군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를 통해 군민의 화합을 도모했다. 군민체육대회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출향인사 등 내빈과 선수단,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선수단 입장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제31회 홍주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창진(홍성읍), 최건환(과천), 노석순(서울) 씨가 수상했으며, 홍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김동훈(서울), 주춘희(서울), 최재동(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0-10 15:15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 “먼저 손내밀어 준 경자 언니, 고마워~” 지난 주 ‘철이삼촌’ 청로회 이철이 대표로부터 고마운 마음을 전해받은 박영분(47) 씨. 그런 박영분 씨가 ‘마음을 전해요’의 바통을 넘긴 이는 4년 전 평생학습센터 진로상담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이경자(54) 씨다. “얼굴에 화상을 입은 후론 먼저 선뜻 다가오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장애가 있다보니 사람들이 절 어려워 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수업에 가니 언니가 먼저 저에게 ‘너 나랑 짝꿍하자’며 다가와주었어요. 편견 없이 먼저 다가와준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둘은 4년 전 처음 만나 이제는 언니 동생하며 서로 잘 챙겨주는 사이가 됐다. “제가 꽃이나 소품에 관심이 많은데 언니는 어디서 예쁜 걸 보면 제게 알려줘요. 그런 것 뿐만 아니 마음을 전해요 | 김현선 기자 | 2014-10-10 13:17 빛으로 보는 세상… 그리고 사람들 빛으로 보는 세상… 그리고 사람들 지난 1월 용봉산으로 떠난 정기 출사 당시 찍은 단체사진.높고 푸른 하늘 아래 한 장, 한 장의 사진이 사람들의 발길을 끈다. 지난달 28일 막 내린 홍성역사인물축제 기간 동안 여하정에서 홍성사진동우회의 정기회원전이 열렸다. 탁 트인 공간에서 전시회를 하다 보니 누구나 오가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역동적으로 흐르는 계곡의 모습을 담은 풍경사진부터, 곱게 피어난 꽃 사진, 인물사진까지. 회원들의 취향 따라 작품의 종류도 다양하다. 한쪽에는 매년 열린 내포축제의 풍경을 찍은 사진도 있다. 사진을 보던 한 관람객은 “딸이 대학생인데 초등학교 때 축제에서 사물놀이 하던 사진이 있어 깜짝 놀랐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사진은 사람들의 시선뿐 아니라 마음도 끌어 모으고 있다. “퇴임하고 귀농한 지 얼마 안 된 부부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10-02 16:58 착한 가격 푸짐한 돼지갈비 전문점 착한 가격 푸짐한 돼지갈비 전문점 군청 황선돈 비서실장은 홍성읍 덕산통 인근에 위치한 우돈가를 맛집으로 추천했다. 황 비서실장은 저렴한 가격에 정갈한 음식과 뛰어난 고기 맛에 우돈가의 단골이 됐다고 한다. 그는 “돼지갈비와 회냉면 등을 주메뉴로 하는 곳인데 개업한지 얼마 안 돼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고 맛있어서 가볼만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우돈가는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에 숨어 있어 길을 오가면서 우연히 발견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덕산통 사거리에서 내포신도시 방향으로 20m 정도 가다보면 우측에 골목이 보이는데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우돈가를 발견할 수 있다. 우돈가는 이름처럼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모두 취급하지만 한우생고기보다는 양념 돼지갈비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우돈가의 대표이자 주방을 책임지고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10-02 16:46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1> “박영분 어머니, 고맙습니다” ‘마음을 전해요~’첫 번째 주자는 청로청소년 쉼터 이철이 대표다. 홍성에서 수십년 간 봉사활동을 하며, 여러 사람을 만났을 그가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분은 어머니 청로회 박영분(47) 회장이다. 그의 핸드폰에 박영분 회장은 ‘마음이 아픈 어머니로’로 저장돼 있다. 7~8년 전 처음 만났을 당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박 씨를 만났을 때 느꼈던 인상이다.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며 이제는 ‘마음이 따뜻한 어머니’가 된 박영분 씨에게 이철이 대표는 감사함을 전한다. “누가 알아주는 일도 아닌데 5~6년 전부터 꾸준히 밑반찬 봉사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어머니 청로회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30여분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상도 남자라 주변 마음을 전해요 | 김현선 기자 | 2014-10-02 14:38 꽃무릇 꽃무릇 한여름이 지나가고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댈라치면 왕관을 닮은듯한 아니 화사하게 차려입은 어느 여인의 마스카라 눈썹을 닮은듯한 진홍색의 꽃색을 피워내는 수선화과의 알뿌리 식물이 있다. 꽃무릇이라는 야생화인데 원래 일본이 원산이지만 우리나라의 남녘지방에 많이 자생하는 편이다. 9월중순에서 10월중순까지 군락으로 피워내는 통에 사진작가들이 이 시기에 몰려드는곳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곳이 고창의 선운사와 영광 불갑사다. 많은 이들이 상사화와 혼동을 하는데 사실 다른점이 많다. 상사화는 분홍색, 노랑색(개상사화), 흰색(위도상사화)이 보통인데 대개 7~8월경에 피고진다. 그리고 잎이 지고 난 후에야 꽃이 피는 상사화와 달리 꽃무릇은 꽃이 지고 난 후에야 잎이 돋아나서 한겨울에도 파릇파릇하게 추위를 견뎌내는 게 다르다 야생화 이야기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09-26 10:08 30년 내공 담긴 짬뽕과 볶음밥 30년 내공 담긴 짬뽕과 볶음밥 짜장면과 짬뽕은 전화 한 통이면 집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70년대에는 ‘청요리집’ 등으로 불리며 고급음식 취급을 받았던 시절도 있었다. 이후 외식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대중적인 음식점인 ‘중국집’이 되며 위상과 맛이 서서히 떨어졌다. 흔한 배달 음식이 아닌 30여년 세월이 담긴 중국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결성면사무소 인근에 위치한 인발루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결성면 읍내리에 위치한 ‘인발루’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집으로 화교가 직접 운영하며 과거 중국요리의 맛을 지켜가고 있는 곳이다. 80년대에 문을 연 인발루는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당시의 시간대에 멈춰있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는 단연 짬뽕이다. 30여년동안 인발루를 지켜온 주인내외의 내공이 짬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9-26 10:04 샌드위치 만드는 선생님 샌드위치 만드는 선생님 학교 오는 길이 즐거운 학교 만들고파심리상담으로 학생·부모·교사 소통 노력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선생님이 있다. 광천고등학교 변승기(48) 상담교사가 그 주인공이다. 처음엔 음식을 만들다 손을 데이기도 하는 등 서툴렀지만, 아침을 못 먹은 아이들이 샌드위치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자신도 기쁘다고 한다.상담교사인 그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게 무얼까’, ‘오고 싶은 학교는 무얼까’를 고민하다 샌드위치를 생각해냈다. 아침일찍 학교에 오는 아이들이 아침을 굶고 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지치고 힘들어했기 때문이다. 교무실이 아닌 상담실에서 아이들을 맞는 그는 상담실의 문턱도 낮췄다.“아이들이 힘들고 짜증날 때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심리상담도 이웃이야기 | 김현선 기자 | 2014-09-26 09:55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의 힘‘빛났다’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의 힘‘빛났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충남도장애인체전, 그 성공 밑바탕에는 축제장 곳곳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홍성군 일원을 달군 제2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안팎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아 한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호평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의 적십자, 사랑의 열매,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등 16개 사회단체와 예산군자원봉사센터, 당진시자원봉사센터 단체회원들이 참여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또 단국대, 청운대, 혜전대, 폴리텍대 등 지역의 4개 대학 학생들도 경기장 안내 환경정비 등에 힘을 보탰고 개인 자원봉사 희망자 등 연인원 51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김인숙(36 홍성에 살다 | 주향 편집국장 | 2014-09-25 16:58 ‘홍성 종합 우승’ 도청소재지 위상 높여 ‘홍성 종합 우승’ 도청소재지 위상 높여 문화·예술체전 ‘호평’…내년 부여군 개최 예정15개 시·군 선수 임원 4000여명 참여 19개 종목 자웅겨뤄1종목 1사 결연 군민 참여 빛나 “도전하는 홍성의 힘! 하나 되는 충남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홍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4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19개 종목에 걸쳐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점수 11만6277.0점을 획득한 홍성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당진시가 종합2위(8만2583.4점), 천안시가 종합 3위(7만5209.9점)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충남도장애인체전은 개 홍성에 살다 | 주향 편집국장 | 2014-09-25 16:39 자주조희풀 자주조희풀 여름이 끝나갈 무렵 그리 깊지 않은 산속에 가면 자주색의 고운 꽃나무를 볼 수 있다. 반덩굴성 초본같이 보이지만 실상은 낙엽활엽관목이라 하겠다.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은 거의가 초본식물이 많은데 이 식물은 좀 특이한 목본식물이랄까? 이름도 약간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다른 이름으로는 선모란풀, 목단초라고도 불리는 이 나무는 남청색의 꽃색이 청초하기 그지없다. 또 코끝을 벌렁이게 하는 달콤한 과일향기는 매력만점이라 하겠다. 열매는 9월에 익는데 비슷한 품종으로는 병조희풀이란게 있다. 꽃생김새가 마치 호리병같이 생겼다해서 그리 불리운다. 우리 중부지역에서는 자주조희풀이 많고 중부 이북지역에서는 이 병조희풀이 많이 자생하는걸로 알려져있는데 검색해보면 반대로 나오는데 필자의 경험으로는 위의 주장이 맞는듯 하다. 관상용으로 야생화 이야기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09-19 14:53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핸드메이드 공방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핸드메이드 공방 홍성읍 오관리 홍성도서관에서 마구형사거리 고갯길을 오르다보면 70년대 만화 주인공 캔디간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빈티지 페인팅을 전문으로 하는 공방 ‘아트스토리’로 헝겊인형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푸근하고 아늑한 인상을 주는 곳이다. 추억의 만화인 들장미소녀 캔디와 빨간 머리 앤 등의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장식품과 작은가구 등 모두 금방이라도 만화에서 툭 튀어 나온 듯하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공방 분위기가 핸드메이드 소품으로 이뤄진 이곳의 앙증맞고 귀여운 컨셉을 알게 한다. 부드러운 색감의 빈티지 페인팅 소가구들과 터치 냅킨 공예품들이 곳곳에 가지런히 놓여 있어 오는 이들을 반기고 있다. 아트스토리는 김은미 대표의 작품 공간이자 빈티지페인팅과 터치냅킨 등 공예 수강을 원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9-18 17:24 쿵쾅쿵쾅, 밴드음악에 빠진 직장인들 쿵쾅쿵쾅, 밴드음악에 빠진 직장인들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들. 이 밤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지난 13일 홍성읍 오관리 사거리목욕탕 지하에 위치한 연습실에서는 심장을 울리는 드럼소리와 함께 신나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노랫소리의 주인공은 직장인 밴드 ‘푸르뫼’의 ‘코뿔소’팀이었다. 노래로 불타는 토요일을 즐기고 있는 이들을 연습실에서 만났다. 지난 2009년 만들어진 ‘푸르뫼’에는 현재 3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노래가 좋고 음악이 좋아 모였다. 직장에 다니며 밴드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이 이들에겐 큰 기쁨이라고 한다. 하나둘씩 모이며 ‘코뿔소’, ‘핑크블루’, ‘구스사운드’, ‘utity 밴드’, ‘free밴드’, ‘여하정밴드’ 등 6개의 팀으로 나뉘어 연습과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브라스밴드를 하던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9-18 17:15 짚신나물 짚신나물 한여름 들판이나 숲길에 노란꽃송이를 다닥다닥 총상꽃차례로 피어내는 꽃이 있다. 키가 큰편으로 대략 1미터가 넘는게 보통인데 군락으로 번식되는 탓에 집단자생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흔히 만날수 있지만 야생화보다는 오히려 약초로써 더 대접을 받지 않나싶다. 이 식물은 가을에 익는 열매의 윗머리에 갈고리 가시들이 있는데 이것들이 사람의 옷이나 동물들의 가죽에 붙어다녀 번식을 하는 통에, 정확히 말하면 예전 짚신을 신고 다닐때 달라붙어서 짚신나물이라 불린다고 한다. 한여름에 노란꽃송이들이 시원시원하게 집단으로 피어있는 모습은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씻어내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화단 한귀퉁이에 심어 관상해보는것도 괜찮을 듯 싶다. 다른 이름으로는 선학초(仙鶴草)라 불리는데 요즘 야생화 이야기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08-29 13:53 매일매일 달라지는 푸짐한 백반 4000원 매일매일 달라지는 푸짐한 백반 4000원 직장인이라면 하루 한번 점심 메뉴에 대한 고민을 피할 수 없다. 반복되는 점심 메뉴에 식상해 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상황. 지갑도 얇아져만 가는 상황에서 6000원을 넘어가는 점심 값도 은근한 부담으로 다가온다.홍성의료원 건너편에 위치한 가정식백반 전문점 ‘밥상’은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우선 눈길을 끈다. 국수도 5000원이 넘는데 백반이 4000원이라고하면 음식이 그만큼 부실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은 내려둬도 좋다. 백반을 주문하면 탕이나 국을 비롯해 12~15가지의 다양한 반찬을 함께 내놓는데 반찬의 종류가 다양해 어디부터 젓가락을 내밀어야 할까 고민될 정도다. 이곳은 모든 반찬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대량 생산된 것을 구매해온 것과는 달리 손맛을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08-28 16:1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9910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