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직접 만든 빵으로 행복과 사랑 나눠요 직접 만든 빵으로 행복과 사랑 나눠요 빵 냄새가 솔솔 흘러나오는 빵집을 지나다보면 갓 구운 촉촉한 빵을 한입 가득 배어 물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갈산중학교(교장 전종현) 다문화봉사단은 홍주제과기술학원(원장 채선병)과 함께 매달 셋째주 토요일 나눔의 마음을 담은 행복 가득한 빵을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갓 구운 빵처럼 고소하고 달콤한 그 현장을 찾아봤다. 갈산중학교 다문화봉사단 왼쪽부터 김서현, 최연수, 이규리, 전고은, 김여명갈산중 다문화봉사단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교육중점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 등 7명의 2학년생으로 구성해 올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진로탐색을 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과 꿈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1-21 09:27 밥도둑 간장게장에 영양 가득한 돌솥밥 별미 밥도둑 간장게장에 영양 가득한 돌솥밥 별미 조성일 홍성군안보단체협의회 회장은 광천읍 청하횟집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조 회장은 푸짐하고 정갈한 음식솜씨에 단골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도 잘나오지만 무엇보다 영양밥과 게장이 맛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청하횟집은 광천읍 옹암리에 위치하고 있다. 영양돌솥밥과 게장이 맛있는 횟집이라니 어색해 보이기도 하는데 식사시간에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대부분 영양돌솥밥을 주문할 정도로 이집의 대표적인 메뉴다. 직접 밥상을 받아보면 왜 이집의 영양돌솥밥이 인기인지 알 수 있다. 1인분에 만원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푸짐해 남는 것이 있을까 걱정될 정도다. 영양돌솥밥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한데 인기 메뉴인 간장게장을 비롯해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회, 생선구이, 돼지고기 수육,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11-20 17:56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8> 지난 주 양희권(60) 페리카나 회장은 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힘들 때 큰 도움을 받은 광명토건 임정빈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임 대표는 “지역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양희권 회장에게 고마운 것이 더 많습니다”며 말했다. 임 대표는 홍성전문건설협의회의 사무국장인 ㈜동양하우징 명근영(40) 대표에게 감사를 전했다. “명 대표는 제가 홍성전문건설협의회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을 때 사무국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함께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의 사업을 진행했는데 항상 먼저 나와 적극적으로 일했죠”라며 명 대표의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명 대표는 홍성 JC 회장직을 맡았을 때도 사랑의 헌혈증서 기부 등의 사회 활동을 추진했으며 그 외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협 마음을 전해요 | 오 은 기자 | 2014-11-20 15:38 천문동 천문동 요즘 방송에서 심심찮게 소개하는 약초가 있는데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천문동이 그것이다. 마디에 가시같은 게 있어 만지면 껄끄러운데 키는 1~2m 크기이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실은 방추형의 뿌리가 진짜 약재로 쓰인다. 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할 때라든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오래 먹으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갈 정도가 된다고 하여 그 이름도 천문동(天門冬), 즉 하늘 문을 열어주는 겨울약초라 불리는 이유이다. 천문동 뿌리는 얼핏 야콘의 뿌리와 비슷하지만 크기에 있어서는 천문동 뿌리가 훨씬 작다고 볼 수 있다. 줄기는 비짜루라는 식물과 흡사하게 생겨서 혼동하는 이들이 많은데, 비짜루는 가시가 없고 빨간 열매를 달지만 천문동처럼 덩이뿌리를 달고 있지 홍성에 살다 | 주노철 <내포야생화 대표> | 2014-11-14 11:15 아빠의 행복한 요리시간 아빠의 행복한 요리시간 지난 11일 저녁 홍성읍 오관리 홍성요리학원. “오늘은 카레라이스와 북엇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조병숙 원장의 지도에 따라 수강생들은 채소를 다듬는가 하면 마늘 찧으랴 저마다 손길이 분주하다. 수강생들의 면면을 보니 다른 요리교실과 다른 특징이 들어온다. 진지한 눈빛으로 강사의 지도에 따라 요리하는 20여명의 수강생들은 모두 중년의 남성들. 이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져 온다.이들은 군이 운영하는 ‘가족을 위한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으로 40~50대의 직장인과 자영업자, 전문직 등으로 다들 한 가정의 아버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지난달 7일부터 문을 열었으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일주일에 2회 운영돼왔다. 이들은 그동안의 수업을 통해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1-13 17:22 넉넉한 인심 부담없는 가격 고품질 한우의 살아있는 맛 넉넉한 인심 부담없는 가격 고품질 한우의 살아있는 맛 홍성JC 김남규 회장은 홍성읍 대교리에 위치한 예당정육점·식당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김 회장은 정육식당이라 가격이 저렴하고 직접 한우를 도축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식당이라고 추천했다. 김 회장은 “생고기와 갈비찜 등의 고기류를 비롯해 묵은지 김치찌개까지 푸짐하고 맛있는 집”이라고 말했다. 예당정육점식당은 서울 스포렉스 옆에 위치하고 있다.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하는 정육식당의 특성상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넉넉한 인심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한우 구이류가 아닌 갈비탕과 김치찌개 등 식사메뉴를 주문해도 간과 천엽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식당에서 구이용 한우 1인분이 200g이라면 이곳은 특수부위와 꽃등심 등의 구이용 한우를 500g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11-13 17:13 “생계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생계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밝게 웃으며 태국선수와 인사하는 김정아 선수.홍주종합경기장에 위치한 충남장애인펜싱협회 사무실. 이곳은 펜싱협회 사무실과 훈련장을 겸하는 시설로 9명의 휠체어펜싱 선수들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갈고 닦는다. 이곳에서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김정아 선수가 탄생했다. 김정아(42) 선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휠체어펜싱 선수로 이번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에페와 플뢰레(B체급), 단체전 에페와 플뢰레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내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정아 선수는 교통사고로 인해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후천적 장애인이다. 그녀 나이 25살 때 일이다. 후천적 장애인들이 다 그렇듯이 처음엔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운동을 하면서 그녀는 신체 외엔 다른 이웃이야기 | 서용덕 기자 | 2014-11-13 17:02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7> 지난주 조승만(58) 군청 주민복지과장은 평소 아낌없는 조언과 최선을 다하는 삶을 몸소 실천해 모범을 보여준 든든한 선배인 양희권(60) 페리카나 회장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양희권 회장은 광명토건 임정빈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총재로 활동할 당시 지구회관 홍성 유치에 앞장서 도와준 임정빈 광명토건 대표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임정빈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왔으며, 특히 양희권 회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 총재로 재임 할 당시 홍성라이온스클럽회장을 맡아 함께 활동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회관 유치를 위해 타 지역 라이온스협회 회원들을 만나 설득해 지구회관 마음을 전해요 | 김현선 기자 | 2014-11-13 14:31 옛날 만화방은 잊어라 자유 가득한 청소년 공간 떴다 옛날 만화방은 잊어라 자유 가득한 청소년 공간 떴다 만화방 전경.1970~80년대를 지나온 세대에게 만화방이라고 하면 흐릿한 형광등 불빛에, 자욱한 담배 연기, 체육복 차림을 하고 여기저기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사람들을 먼저 떠올릴지 모른다. 만화방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의 단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홍동면 운월리 21세기마트 2층에 위치한 ‘ㅋㅋ만화방’을 방문해보면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한 방에 날아간다. 입구 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만화방에 올라서면 벽 한 켠에는 로보트태권브이가 듬직한 모습으로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책장과 테이블, 가구 등은 원목으로 만들어져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앉아서 보거나 천장을 보며 누워있거나 저마다 내키는 모습으로 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ㅋㅋ만화방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1-07 15:01 쌀쌀한 날,뜨끈한 칼국수가 당긴다면… 쌀쌀한 날,뜨끈한 칼국수가 당긴다면… 광천읍 명가해물칼국수홍성군씨름협회 김노성 회장은 광천읍에 위치한 명가해물칼국수를 맛집으로 추천했다. 김 회장은 직접 면을 뽑아 면발이 살아 있고 인심도 넉넉한 곳으로 소개했다. 그는 “직접 뽑은 면을 쓰는데다 국물도 시원하고 양도 푸짐한 곳”이라고 말했다. 명가해물칼국수는 구 광천KT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명가해물칼국수는 해물칼국수를 비롯해 여름철에는 냉콩국수, 냉칼국수, 들깨칼국수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특허 받은 기술을 적용한 생면을 사용한다. 명가해물칼국수의 홍성룡 대표는 광천에서 10여년 이상 칼국수 생면을 제조한 노하우를 살려 지난 2012년에 칼국수집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생면은 모두 직접 만든 면으로 2004년 홍 대표가 특허를 받은 ‘밀가루 반죽 제품의 제조방법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11-07 14:26 결성 박월규 할머니의 100년 인생 결성 박월규 할머니의 100년 인생 지난달 27일, 올해로 결혼 81주년을 맞은 부부가 있다. 그 주인공은 결성면 성남리 신리마을의 박월규(99)할머니, 최효창(97)할아버지다. 박 할머니는 이번달 백수(白壽)잔치를 앞두고 있다. 한 세기 가까운 시간을 함께 해 온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큰손자 최찬호(51), 박월규(99)할머니, 최효창(97)할아버지, 큰며느리 이연순(79)부부가 혼인을 올리게 된 건 할머니 나이 열여덟, 할아버지 나이 열여섯이었을때였다. 8남매 중 막내딸로, 위로 오빠만 다섯이던 할머니는 어머니로부터 예쁨을 많이 받고 자랐다. “그때 마을에 통나무로 된 외나무다리가 있었어. 그 다리를 건너다녀야 했는데, 어머니가 항상 ‘꼭 붙잡아라, 죽는다’면서 챙겨주셨던 기억이나” 딸이 귀한 집에서 자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11-07 13:29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6> 지난주 조성신(56) 대표는 장애를 가진 아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조승만(58)군청 주민복지과장에게 ‘아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조승만 과장은 페리카나의 양희권(60) 회장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양 회장님은 선배로서 제게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홍주초등학교 2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아직도 가끔씩 만나 술 한 잔 씩 걸치는 사이기도 하다. “가끔 술 한 잔 할 때면 선배로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십니다. 특히 항상 강조하시는 게 있어요. 친절하고 겸손하라는 것과 청렴한 공무원이 되라는 것이죠. 공무원으로서 제가 가져야 할 덕목을 잊지 말라고 조언해주십니다. 그런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선배가 있다는 게 저에겐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조 마음을 전해요 | 김현선 기자 | 2014-11-06 17:39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3> “진로고민 많은 아이들에게 멘토가 되어준 이창규 원장님, 고맙습니다”지난주 박영분(47)씨가 고마움을 전한 이경자(54)씨. 처음 영분씨를 만났던 때를 생각하며, 자신에게 고마움을 전해준 것이 오히려 더 고맙다고 말한다. 이경자씨는 교육청 소속 상담자원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홍성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도 상담 일을 하고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고민해주는 그가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홍성읍에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규(42)씨다. “청소년 진로상담을 하다보면 가끔 한계에 부딪치기도 해요. 아이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음악같은 전문분야의 경우엔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요. 그때 이 원장님에게 자문을 많이 구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청소년기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마음을 전해요 | 김현선 기자 | 2014-11-02 13:29 삶을 채색하는 '영혼의 울림' 삶을 채색하는 '영혼의 울림' 홍성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의 합주 모습.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목요일 저녁, 가을과 어울리는 색소폰 소리가 홍성읍 청솔아파트 상가 지하에서 조용히 울려퍼져 지나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지나는 나그네의 심장까지 울리게 하는 색소폰 소리는 바로 ‘홍성색소폰동호회(회장 이병창)’ 회원들의 연습 소리다. 지난 23일 저녁 홍성색소폰동호회의 연습실을 찾았을 때는 합주연습이 한창이었다. 색소폰은 짙은 호소력을 담아내며 연주자의 감정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의 소리를 만든다. 소프라로, 알토 등 파트별로 소리를 주고받으면서 소리를 만들어내는데 주로 알토가 멜로디를 이끌면 테너는 화음을 넣어준다. 홍성색소폰동호회는 청솔아파트 상가 지하에 연습실을 두고 연주 실력과 회원들 간에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연습실에는 모임방과 무대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0-30 17:36 아늑한 용봉산에서 우리콩 두부 맛보세요 아늑한 용봉산에서 우리콩 두부 맛보세요 '수제두부 전문점 산울림'충남도 생활공감 정책모니터단장과 (사)한국웃음센터 서해지부장 등을 맡고 있는 김덕자 씨는 홍북면에 위치한 산울림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김 씨는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나들이 온 기분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개했다. 김 씨는 “수제 두부 전문점인데 가마솥에 콩을 삶 직접 만들어 두부 맛도 좋고 주위 풍경도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산울림은 홍북면 용봉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으로 수려한 용봉산의 품 안에 안겨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산울림의 자랑은 직접 만든 두부다. 두부보쌈.국산 서리태와 노란콩을 반반씩 섞어 옛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서 매일 아침 직접 두부를 만든다. 국산콩을 사용해 유전자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10-30 17:25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5> 지난주 ‘마음을 전해요’ 의 주인공이 인터뷰를 원치 않아 이번주부터 새로 시작합니다. 새로이 ‘마음을 전할’ 주인공은 백월산 자락에서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인 사랑방펜션·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조성신(56) 대표다. 조 대표는 홍성군청 조승만 주민복지과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가을 홍성성당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아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조승만 과장이 저와 제 아들을 초청해주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 대표의 큰아들은 무대에 올라 테너 김동규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여러곡의 성악곡을 불렀다. 아버지는 포크 기타를, 아들은 성악을 하는 음악하는 부자의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조 대표의 첫째 아들은 자폐증을 앓고 있다. 하지만 타고난 목소리가 우 마음을 전해요 | 김현선 기자 | 2014-10-30 15:41 환갑 넘어 발견한 그림 실력 환갑 넘어 발견한 그림 실력 “디스크가 파열됐습니다” 생각지 못한 의사의 진단이 내려졌다. 평생을 공무원으로 일하다 지난 2008년 퇴임한 후 홍북면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던 유창구(63)씨는 지난 3월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일선에서 물러난지도 꽤 된 그의 허리에 무리를 준 원인은 다름아닌 ‘그림’이었다. 지난해 처음 잡아본 연필은 그를 하얀 캔버스 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다. 작업실이 따로 있지는 않다. 텃밭이 내려다보이는 거실 창 옆이 그가 그림을 그리는 공간이다. 그는 이곳에 이젤을 두고 하루를 다 보냈다. “연필 소묘에 빠져서 하루 종일 그림만 그렸습니다. 아침 5~6시에 눈을 뜨면 그때부터 잠들기 전인 9시~10시까지 계속 이젤 앞에 앉아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번 연필을 잡으면 놓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림에 푹 빠진 그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10-23 17:01 육질이 살아있는 생고기의 참맛 육질이 살아있는 생고기의 참맛 충청남도의회 이종화 도의원은 광천읍 신진리에 위치한 숯불이조갈비?냉면(이하 이조갈비)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이 의원은 주인이 직접 내놓는 정갈한 음식과 신선한 고기를 사용해 맛이 좋은 집으로 소개했다. 그는 “생고기와 삼겹살 등이 주 메뉴인데 나오는 반찬이 깔끔하고 그때그때 고기를 가져와 고기 맛이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조갈비는 광천오거리에서 결성 가는 방향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이 문을 연지는 8년째로 이경열?조예심 부부가 두 딸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예심 씨는 “특별한 비결이라고 할 것은 없지만 마을 주민들이 농사지은 재료를 사용해 내 가족 먹는 음식과 같이 손님을 대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조갈비는 한우 생등심과 암퇘지 생삼겹, 갈비 등 구이류와 소내장탕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10-23 16:41 건강한 웃음 넘치는 소리 경로당 건강한 웃음 넘치는 소리 경로당 하얀 상의와 갈색 바지의 생활한복을 입은 29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평균연령 83세, 남·녀 최고령자 90세로 구성된 서부면 소리경로당 어르신들로 지난 17일 노인건강대축제에서 공연을 펼쳤다.이제는 곧게 허리를 펴고 걷는 것도 힘들 나이. 하지만 어르신들의 몸동작에는 열정이 넘치고 입가에는 넉넉한 웃음이 퍼진다. 다양한 요가 동작을 활용한 어르신들의 댄스공연은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리경로당 어르신들의 무대는 이날이 처음은 아니다. 크고 작은 다양한 무대에서 요가댄스를 선보였으며 다음 달 희망마을 발표대회에 초청공연이 예약돼 있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어르신이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년간 매주 경로당에서 요가를 배워왔기 때문이다. 2년 연속 행복경로당으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0-23 16:29 동심에 비친 전통시장 보물은? 동심에 비친 전통시장 보물은? 초등부 대상 임조애 학생 작품. 유치부 대상 이호원 어린이 작품. 이대건 어린이 작품. 임형순 어린이 작품.어른의 눈이 아닌 아이의 눈을 빌어 보는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홍성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2014 홍성전통시장 제2회 조형예술제’가 지난 17일 홍성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는 관내 유치원생 및 어린이집 유아들과 초등학생 등 2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했으며, ‘홍성전통시장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 그리기’를 주제로 아이들의 눈으로 본 시장의 모습을 주제로 사생대회가 개최됐다.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각자의 눈을 통해 본 전통시장의 모습을 크레파스와 물감 등으로 도화지에 담아냈다. 이번 대회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0-23 15:5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9910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