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매일같이 남산 오르며 곤충 연구에 매진” “매일같이 남산 오르며 곤충 연구에 매진” 한국곤충생태연구소 박승규(62) 소장이 그가 채집한 곤충이 든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다.장수풍뎅이는 알을 200개 이상 낳는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남아있는 유충은 30여 마리밖에 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한국곤충생태연구소의 박승규(62) 소장이 던지는 질문이다. 그는 교직생활에 몸담았던 시절부터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곤충의 한 살이 과정을 과학적으로 탐구·분석하고 있다. “장수풍뎅이 유충이 알을 까고 나오면 제일 먼저 알껍질을 먹습니다. 그 알껍질 냄새를 기억하고 주변에 있는 알들을 먼저 나온 유충이 잡아먹어버립니다. 그래서 장수풍뎅이가 낳는 알은 많아도 최종적으로 남아있는 유충은 적습니다” 그는 주로 남산과 용봉산으로 곤충을 채집하러 다닌다. 생물군집에서 그 군집의 성격을 결정하고, 군집을 이웃이야기 | 김현선 기자 | 2014-08-28 15:39 야생화 이야기 약초와 산나물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알게 된 식물이 있는데 국화과의 산나물로 유명한 곤드레나물이 바로 그것이다. 8월~10월경까지 붉은빛을 띠는 보랏빛 꽃송이가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피는데 다른 학명으로는 고려엉겅퀴라 불린다. 우리가 흔히 보는 엉겅퀴 종류들은 식용, 약용으로도 쓰이지만 이 고려엉겅퀴는 오직 식용으로만 취급된다. 이 식물은 키가 60~120cm정도로 큰 편이고 씨앗으로도 번식이 잘 되어서 한번 뿌려놓으면 그 이듬해부터 주위가 온통 이 나물로 뒤덮일 만큼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한다. 또 잎과 줄기가 연한 편이어서 다른 산채나물보다 한두 달 늦게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하겠다. 연한 순과 잎을 나물로 쓰는데 겨자무침이나 기름에 볶아 소금간을 해먹은 기억이 난다. 생나물과 묵은 나물로도 손색이 없는 터 야생화 이야기 | 주노철(내포야생화대표) | 2014-08-22 10:05 달콤한 과자의 유혹… 세계과자 한자리에 달콤한 과자의 유혹… 세계과자 한자리에 국내 과자 업체들이 과대포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리는 사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은 수입과자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홍성에도 세계과자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홍성읍 오관리 농협군지부 맞은편에 위치한 ‘까까주까’는 세계과자 전문점으로 프랜차이즈가 아닌 자체 브랜드로 인테리어에 거품을 빼고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과자를 판매하는 곳이다.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각 국의 총 600여 가지의 상품이 구비되어 있는 세계과자 전문점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질소 과자 논란을 불러올 정도로 날로 가벼워지는 국산 과자와는 달리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과자와 음료 등 간식거리를 제공한다. 특히‘까까주까’의 제품가격이 저렴한 데는 다 이유가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21 16:20 “홍성에서 다 같이 한번 때깔 나게 살아보자” “홍성에서 다 같이 한번 때깔 나게 살아보자” 시골에서는 농사만 지어야 할까? “홍성에서 때깔나게 살아보자” 신나게 구호를 외치며 모인 여섯 명의 청년이 있다. 홍성토박이 둘에 시골살이가 좋아 내려온 네 명의 귀촌 청년까지 모두 여섯 명이다. ‘때깔’ 멤버들은 농촌에서는 농사 말고도 할 일이 많다고 외친다. 실제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농사와는 거리가 멀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후 미술교육을 하고 있는 황선미씨, 유아교육을 하고 있는 김진선씨, 생태적 되살림(재활용)을 위한 교육활동을 했던 정수연씨, 목공에 소질이 있는 길익균씨 등 다방면에 소질이 있는 이들이 모였다. 공통점이라곤 없어 보이는 이들이 모여 어떤 일을 할까 궁금하다. 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과 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처음 몇몇 사람이 모여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8-21 16:12 효자종목 보치아 들어보셨나요? 효자종목 보치아 들어보셨나요? 제2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군의 대표선수 274명은 15개 종목과 1개의 시범 종목에 출전해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장애인체전 종목 가운데에는 생소한 종목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보치아와 골볼로 장애인체육대회에만 있는 종목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종목이지만 장애인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스포츠다. 지난 19일 충남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는 보치아와 골볼 선수들의 연습 현장을 찾았다. 홍주문화체육센터에는 충남장애인체전을 앞두고 보치아 선수들이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떼구르르. 휠체어에 앉은 선수가 공을 살짝 던진다. 바닥을 따라 구르기 시작한 공이 표적구(標的球) 가까이에서 멈추자 선수의 표정이 밝아진다. 보치아는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한 장애인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21 16:03 충남장애인체전 30일 앞으로… 막바지 준비 박차 충남장애인체전 30일 앞으로… 막바지 준비 박차 ‘도전하는 홍성의 힘 하나 되는 충남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틀간 홍성 일원에서 개최될 제20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19일 6시 개회식에 이어 20일에는 홍주종합경기장 외 16개 보조경기장에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장애인체전은 육상, 역도, 탁구 등 15개 정식 종목과 시범종목인 게이트볼, 전시종목인 바둑, 다트 등 19개 종목에서 선수 및 임원 3500여명이 참가한다. 군에서는 15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에 선수 274명, 임원 및 이사 114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88명이 참가한다. 군은 이번 대회 목표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화합체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 및 저변 확대 계기의 ‘생활체전’, 장애인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8-21 15:31 산상의 화원 산상의 화원 강원도 정선군에 ‘산상(山上)의 화원(花園)’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말 그대로 계절마다 산 정 상에 올라서면 온갖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하겠다. 매년 여름 야생화 축제를 여는곳! 함백산 야생화축제가 바로 그곳이다. 필자도 수년째 가능한 한 시간을 쪼개어서라도 들리는데 자동차로 1300m를 단숨에 올라서는 곳은 아마 이곳 뿐이리라! 한여름에도 서늘한 산바람이 불어대는 통에 25도를 넘지 않아서 가족피서지로 아주 제격이 아닌가 싶다. 사실 그보다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야생화 꽃잔치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기에 충분하다. 진분홍의 동자꽃. 누나의 치맛자락을 떠올리게 하는 둥근이질풀의 고운색감. 시원스런 꽃대에서 나오는 신비한 터리풀과 습지의 홍성에 살다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08-18 13:48 특허 받은 고소한 맛… 치즈누룽지 말이 별미 특허 받은 고소한 맛… 치즈누룽지 말이 별미 홍성읍 옥암리에 위치한 오리로스 전문점 바비브라운은 특허 받은 특별한 메뉴로 눈길을 끈다. 바비브라운의 김옥현(47) 대표는 청양군 화성에서 17년간 흙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오리로스 전문점을 운영하다 최근 프랜차이즈를 고민하며 홍성읍에 바비브라운이라는 이름으로 본점을 열었다. 이곳의 가장 대표적인 요리는 오리로스나 오리훈제뿐만 아니라 후식으로 나오는 누룽지가 특징이자 식당의 이름의 유래이기도 하다. 흔히 고기를 다 먹으면 일반적으로 밥을 볶아서 먹기 마련인데 이곳은 밥을 볶아 주는 것이 아니라 고소한 누룽지로 만들어 준다. 별미인 특허(10-1137689 누룽지 말이 및 그 제조 방법) 받은 특별한 고소함을 즐기고 싶다면 모짜렐라 치즈를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미리 양념한 밥을 눌러서 얇게 펴고 그 위에 치즈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18 13:42 “얼쑤~” 풍물로 하나 되는 세상 꿈꾸다 “얼쑤~” 풍물로 하나 되는 세상 꿈꾸다 “풍물은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대동(大同)의 소리입니다. 소리로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보듬어 줍니다. 그렇기에 힘들 때일수록 소리가 함께해야 합니다.” 홍성풍물놀이연합회 민성기 회장은 구항면 출신으로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군복무를 마치자마자 공무원시험을 쳐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민 회장은 지금은 공직을 떠나 당진에서 폐기물 처리업을 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뤄 군청이나 읍면에서 컴퓨터 관련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그를 찾을 정도로 컴퓨터 도사로 통했다. 컴퓨터 도사와 풍물놀이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는 어릴적부터 풍물에 유별난 관심을 보였다. “어른들이 풍물 노는 것을 보면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당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14 15:11 섬을 그리워하다… 신안 암태도 섬을 그리워하다… 신안 암태도 어디를 가나 사람으로 북적이는 여름. 호젓하게 여름을 만끽할 캠핑장을 찾는다면 섬으로 떠나보자. 한적한 해변에서 해수욕하고, 소라 줍고, 노을 보며 거닐다가 잔잔한 파도소리에 잠드는 하루. 그리고 눈뜨면 텐트 가득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아침까지…. 당신이 꿈꾸는 여름이 그곳에 있다. 신안은 섬의 나라다. 유인도 72개, 무인도 932개를 합쳐 모두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천사의 섬’이라 불린다.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무수한 섬들 가운데 암태도가 요즘 캠핑족 사이에 주목받고 있다. 캠핑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몽돌바다캠핑장이 그 섬에 있기 때문이다. 몽돌바다캠핑장은 가는 여정부터가 남다르다. 우선 배에 텐트와 몸을 싣는다. 그리고 너울너울 다도해의 풍광을 헤치며 간다. 암태도 송공선착장을 출발해 뱃 홍성에 살다 | 홍주일보 | 2014-08-14 15:06 야생화 이야기 야생화 이야기 한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를 찾아가다보면 손님보다 먼저 자리를 잡고 의젓이 버티고 있는 식물을 흔히 보게된다. 푹푹 찌는 더위에도 꼿꼿한 자태로 난초도 아닌것이 보랏빛 꽃송이를 수없이 올려대는 통에 보는이들의 가슴을 시원스럽게 만들어주는게 바로 맥문동이란 야생화이자 약초이다. 멀리 가볼 것도 없이 홍성군청 입구 고목아래에 가면 볼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조경업자들이 빌딩이나 나무 그늘아래에 으례히 이 꽃을 대량으로 심는데 사후에 탈도 잘 안나거니와 한겨울에 푸른잎을 유지할 정도로 어떤 환경에서도 잘 버텨주는 탓이 아닐까 싶다. 맥문동(麥門冬)이란 이름은 원래 그 뿌리가 보리와 비슷하고 잎은 차조를 닮아 겨울에 얼어 죽지 않고 살아남기 때문에 그리 불려 진다는데 겨울을 잘 견딘다하여 인동(忍冬) 홍성에 살다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08-08 13:20 트렌디한 머리를 원한다면 월산리 ‘김 싸롱’ 트렌디한 머리를 원한다면 월산리 ‘김 싸롱’ “이 머리 해 주세요” 맘에 드는 연예인 사진을 들고 가 똑같이 해달라고 한 적,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최신 유행의 스타일을 서울에 가지 않고 홍성에서도 할 수 있다. 월산리 법원 근처에 위치한 ‘김싸롱’에서다. 헤어디자이너 김미희 씨는 서울 이대, 강남, 청담에 위치한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 개인 살롱 등 다양한 형태의 샵에서 일하며 9년의 경력을 쌓았다. 지금도 유행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주 서울에 가 사람들의 머리를 연구한다. “사람들이 많은 강남역 주변을 계속 돌며 사람들의 머리를 봐요. 요즘 어떤 색이 유행인지, 어떤 폄이 유행인지를 주로 보죠. 미용실에 가서 직접 머리를 하며 어떻게 하는지 보기도 해요.” 손님의 맘에 쏙 드는 머리를 해내기 위해 김싸롱에서는 좋은 재료를 포기하지 않는다. “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8-08 12:03 홍성야구리그 중간순위(3월~7월) 홍성야구리그 중간순위(3월~7월)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08 11:59 문체부장관기 초등 태권도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홍성군 초등태권도 선수들이 단체전 3위에 오르는 등 총 23명의 선수들이 입상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초등학교 대권도 대회에서 홍성초등학교 팀이 B리그 5인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으며, B리그 여자 고학년부(5·6학년) 라이트 웰터급에서 윤수현(홍성초) 선수, B리그 남자 5학년부 라이트 헤비급에서 유선우 (홍성초)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선수는 다음과 같다. ◇B리그 5인단체전 3위 윤수현, 이한율, 유선우, 조예희, 김미경, 신영관(홍성초) ◇B리그 저학년부 △페더급 3위 유준용(홍성초) ◇B리그 여자 중학년부 △미들급 3위 장예린(홍성초) ◇B리그 여자 고학년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08 11:52 “공감으로 소통하는 대화법 배워요” “공감으로 소통하는 대화법 배워요” 뉴스보기가 겁난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겁나는 사건 사고가 많아 그런다. 폭력은 군대, 학교, 가정을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한숨짓게 된다. 소통이 우리 사회 화두로 떠 오른지 꽤 됐다. 뒤집어보면 그만큼 우리 사회가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화가 치미는 순간,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넨다면 우리사회가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공감으로 소통하는 대화법을 익히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있다. 비폭력대화 연습모임이다. 비폭력대화란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4가지 요소를 기본으로 ‘솔직하게 말하기’, ‘공감으로 듣기’를 실천하는 대화법이다. 비폭력대화에서 특히 중요한 요소는 ‘욕구(need)'를 아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나와 상대의 말뜻을 알아듣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8-07 14:01 산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는 사람들 ‘용봉산악회’ 산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는 사람들 ‘용봉산악회’ 홍성용봉산악회(회장 김태흥)는 대한산악연맹 충청남도연맹 소속으로 현재 60여명의 정회원과 200여명의 준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대에서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국내의 명산을 한 곳씩 골라 등정한다. 용봉산악회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산행을 간다. 산행에 최소 40여명에서 90여명까지 참석하는데 산행을 주목적으로 하기에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산을 오르며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회원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김태흥 회장은 “공무원이나 교사, 경찰 등 공직에 있는 회원들이 많은 편이라 건전하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산에 오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악회 이름에서 알 수 있지만 용봉산악회는 기기묘묘한 기암괴석과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07 13:53 “시대의 문화재를 만드는 각오, 열과 성 다해 불화 매진” “시대의 문화재를 만드는 각오, 열과 성 다해 불화 매진”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佛畵匠) 기능보유자인 임석환(69) 선생은 갈산면 내갈리 출신으로 유년 시절부터 불심이 깊었던 어머니를 따라 절을 다니며 불화와 불상, 단청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당시 “꼭 내가 한번은 (불화를)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마음에 품은 것이다. 어릴적 홍성 인근의 사찰에서 봤던 불화는 불화장으로서의 예술 기반이 됐다. 임석환 선생은 “어린시절 어머니와 함께 인근 사찰을 다니며 봤던 불화들을 보며 황홀감을 느꼈던 것이 늘 가슴에 남아 있다”며 “어린시절 각인 된 불화의 아름다움과 색감에 매료된 것이 예술적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임석환 선생이 불화와 연을 맺은 것은 사촌형의 소개 덕분이다. 임 선생은 스무 살이 되던 해에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올라왔는데 목수인 아버지의 손재주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7-31 15:07 질염 외음부와 자궁의 연결 통로인 질(膣)은 여성의 몸에서 가장 습기가 많고 따뜻한 곳이다. 질 분비물은 그 대부분이 자궁 경부로부터 분비되는 점액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외 소량이지만 질 분비물로 구성되며 , 질 벽에서 떨어져 나온 상피세포에 의하여 하얀 색조나 연한 갈색을 띄게 되며 질 내 정상 균주도 그 구성원 중의 하나이다. 정상적인 여성에서 하루 평균 질 분비물의 양은 1.5 gm 이며 아무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분비물의 양상은 월경 주기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는 데 자궁 경부의 점액 성분의 양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사춘기 이후에는 질 세포에 있는 글리코겐 의 증가로 인하여 질 내의 젖산간균이 증가되고, 이 젖산간균에 의해 질 내의 pH는 4~4.5로 유지 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 홍성에 살다 | 최정훈(홍성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 2014-07-31 14:59 지치기 쉬운 여름철 무더위 어죽으로 이겨봐요 지치기 쉬운 여름철 무더위 어죽으로 이겨봐요 비가 적었던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쉴 틈 없이 흐르는 땀과 따가운 햇살은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기 십상이다. 이런 무더운 여름 어죽으로 보양을 하는 것은 어떨까? 어죽은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소화흡수가 잘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환자, 노인, 어린이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다. 광천읍 광천리에 위치한 아름이네 어죽은 그날그날 낚시로 잡은 신선한 붕어를 사용하는 특별함을 자랑한다. 민물고기를 고아 만든 국물에 생선살을 갈아 넣고 깻잎과 호박, 감자 등의 각종 야채를 비롯해 민물새우, 부추․흑미 수제비 등을 넣고 즉석에서 끓여먹는다. 커다란 양푼이에 어죽이 끓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침이 넘어 간다.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민물고기로 만들어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하는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7-31 14:54 “소통으로 문화의‘판’벌려나갈 것” “소통으로 문화의‘판’벌려나갈 것” 동물병원 두 곳이 붙어 있는 사이에 지하로 내려가는 문이 있다. ‘마라의 샘’이라 이름 붙여진 이 공간에 커피 볶는 향이 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장원석(35)씨, 황선미(31)씨 부부가 오면서부터다. 부부가 오기 전까지 이 곳은 그의 매형인 수의사 강상규(39)씨가 운영하며 명사 초청강연, 작은 음악회, 라이브콘서트, 독립영화 상영, 독서모임,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열어왔다.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인 컴패션을 알리고 싶어 하던 강 씨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매개체로 사람들에게 컴패션을 알렸다. ‘마라의 샘’이 카페로 재탄생하게 된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강 씨는 “좋은 공간을 만들었는데, 원래부터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 주로 오고, 새롭게 찾아오는 사람은 별로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7-31 14:4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9910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