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머리를 원한다면 월산리 ‘김 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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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머리를 원한다면 월산리 ‘김 싸롱’
  • 김현선 기자
  • 승인 2014.08.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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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리 김싸롱


“이 머리 해 주세요” 맘에 드는 연예인 사진을 들고 가 똑같이 해달라고 한 적,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최신 유행의 스타일을 서울에 가지 않고 홍성에서도 할 수 있다. 월산리 법원 근처에 위치한 ‘김싸롱’에서다. 헤어디자이너 김미희 씨는 서울 이대, 강남, 청담에 위치한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 개인 살롱 등 다양한 형태의 샵에서 일하며 9년의 경력을 쌓았다. 지금도 유행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주 서울에 가 사람들의 머리를 연구한다. “사람들이 많은 강남역 주변을 계속 돌며 사람들의 머리를 봐요. 요즘 어떤 색이 유행인지, 어떤 폄이 유행인지를 주로 보죠. 미용실에 가서 직접 머리를 하며 어떻게 하는지 보기도 해요.” 손님의 맘에 쏙 드는 머리를 해내기 위해 김싸롱에서는 좋은 재료를 포기하지 않는다. “미쓰에이 수지나 걸스데이 혜리의 머리색처럼 요즘 연예인들이 많이 하는 색을 내려면 좋은 약을 써야 해요.

약이 비싸 마진이 얼마 남지 않아도 예쁜 색을 내기 위해서는 포기할 수 없죠”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비쌀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간다. 서울에서 10만원대의 값을 주고 할 염색이 이 곳에서는 4만원(기장추가)에 가능하다. 펌의 경우에는 기본 3만원, 셋팅 6만원(기장추가), 매직&세팅은 10만원이다. 머리를 하고 나서 김 씨는 고객의 스타일링까지 빼먹지 않는다. 머리를 하며 스타일링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아 어떤 머리를 할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김싸롱은 김 씨 혼자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1인 샵의 형태로 운영된다. 머리를 하는 전 과정을 디자이너가 관리하기 때문에 머리가 잘못 나올 확률이 적을뿐더러 고객의 만족도도 높다. 예약 시간에는 다른 손님을 받지 않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간다면 기다리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용실에는 커피기계와 쿠키를 준비해두어 마치 카페에 간 듯 편안히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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