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결정하면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기는 군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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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결정하면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기는 군정 펼칠 것”
  • 홍주일보
  • 승인 2022.04.07 08: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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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홍성군수 예비후보 인터뷰_더불어민주당 오배근 예비후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홍주일보사·홍주신문은 홍성군수 출마예상자들과 공통질문 8개로 구성된 직격인터뷰(정당·가나가순)를 통해 군수 출마 의지와 비전 등을 들어본다. 인터뷰는 교정·교열을 거쳐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편집자주>

Q. 출마 이유(출마의 변)와 왜 오배근인가?
A. 홍성은 저에게 희망을 주셨고, 청운의 꿈을 갖게 한 소중한 고향입니다. 지금 홍성군은 도청 이전과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지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 충남의 중심인 홍성’이 될 것이라 확신했었지만 지지부진한 내포신도시 개발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현실은 너무도 참담한 상황입니다.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 인구유입부진과 대기업유치 등 산적한 현안 문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안일하고 구태의연한 정치력과 행정력만 가지고는 현재의 힘든 상황을 해결해 나갈 수 없습니다.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갖추고, 능력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합니다. 특히 그들에게 충분한 권한을 부여하여 국민 스스로가 군정의 주인이 되는 자치 혁신으로 ‘군민이 결정하면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기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소통하는 군정. 주민이 원하는 삶이 가능한 홍성 만들기를 위하여 삶이 풍요로워짐을 느끼는 홍성을 만들겠습니다.


Q. 지역현안에 대한 대표적인 공약 3가지를 든다면?
A. 첫째로, 양질기업 유치, 사조농장 폐업유도, 사회적 기업 육성, 내포종합병원 유치 등 경제, 환경, 복지의 발전과 비전을 제시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 입니다.

둘째로, 대학병원 유치, 과밀학급 방지, 면단위 지역의 학생 수 감소 대책 등 산적한 교육현안을 해결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구도심의 경기 활성화 및 역세권개발을 통해 홍성읍 공동화 현상 방지는 물론 원도심의 발전에 대한 전략 수립과 역세권개발을 통해 충남도청의 관문 역할을 하게 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Q. 원도심 공동화 문제가 심각한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A. 원도심을 역사·문화도시로 정비해 문화소비와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홍성군청 이전에 따른 대안으로 수원화성. 해미읍성 등 문화도시 정비와 도심의 공원조성 등 관광과 휴식의 공원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으로 관광객 유입에 힘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첫째, 완전한 홍주성 복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둘째, 주변 상권과 오관리 주거 구역을 재정비하고 생태하천 복원 및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의 집중화로 젊은이들의 취미생활과 휴식공간으로 변모시켜, 즐기면서 머무르는 도시로 변화 시켜야 합니다. 셋째, 전통오일장과 매일상설시장을 통합해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리고 매일시장의 먹거리 개발을 위해 지역대학의 교수들과의 사제동행의 먹거리 타운조성과 주차시설을 확보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야 합니다.


Q.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홍성군과 예산군을 통합해 시 승격을 추진하는 문제에 대한 견해는? 찬성한다면 어떻게 추진하는 것이 좋은지? 반대한다면 그 이유는?
A. 현재의 내포는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어 행정력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서라도 행정구역의 통합이 필요하며 이는 예산군의 수덕사, 덕산온천 등과 홍성군의 광천상권, 서부 해안권 등을 공유할 수 있게 해 시너지 효과를 통해 홍성·예산을 미래로 향한 중핵도시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지역정치인들의 기득권포기와 미래를 위한 희생정신으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양군의 경제, 교육, 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명실상부한 충청남도 중핵도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Q. 홍성의 고유 지명인 홍주지명 되찾기에 대한 입장은? 만일 ‘홍주’로 되찾아야 한다면 적절한 방안과 시기는?
A. 홍주지명찾기 운동으로 우리 고장의 옛 영화를 찾는데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홍성·예산의 통합문제 등 많은 현안문제들이 산적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난후에 논의하는 것이 좋을 듯 사료됩니다.


Q. 홍성군 신청사 이전에 대한 의견과 구청사 활용 방안은?
A. 군민의 의사가 민주적인 절차로 반영되어 이전 합의가 된 사항이기에 계획대로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구청사를 문화복합시설이나, 해미읍성과 같은 관광 구역으로 개발해 구도심 공동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명품공원 및 도심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군수로서 필요한 자질이나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또 당신의 리더십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어떤 유형의 지도자인가?
A. 군수는 군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경제할동 능력, 군민과 함께한 봉사활동, 교육문제에 관심이 있으며 문화와 복지에 적극적이며 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체육인과의 활동, 특히 남녀노소, 사회적 약자들까지도 많은 관심과 적극성이 있어야 하는, 군민이 가장 어려울 때 현장에서 소통하고 경청하며 군민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는 있는 재목이 바로 군수의 가장 큰 자질이자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민들의 곁에서 그 목소리를 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홍성군의 미래를 위한 알찬 계획을 세우고 이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행동력 있는 폭넓은 지도력 또한 군을 이끌어나갈 덕목입니다. 저는 폭넓은 대인관계와 리더십, 많은 봉사활동과 다양한 경제활동. 체육회장과 문화 활동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고 온화할 때는 온화하면서도카리스마 있는 지도력을 갖고 있습니다. 저의 이 특징들이야말로 군수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Q.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나?(지역 현실진단)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양질의 기업유치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내포신도시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혁신도시 이전으로 인한 기업유치 현안이 있는데, 양질의 공공기관과 우수한 중소기업 유치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발로 뛰는 군수가 되어 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이전이 확정됨으로써 우량 기업과 정부 기관이 내포신도시나 홍성군에 이전해 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가 필요합니다. 여성이 당당한 홍성을 만들겠습니다. 

청년이 자신 있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지속해서 머무를 수 있는 활력 있는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의 양질의 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홍성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은퇴한 50~60대가 기죽지 않고 그들이 살아오며 쌓아온 경험으로 홍성에 봉사하며 보람을 찾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모든 군민들이 적재적소에서 자신 있게 일하면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홍성군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홍성군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항상 현장에 제가 있겠습니다. 항상 소통하며 경청해 소외당하는 군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군민들이 하루하루 유쾌하고 행복한 날들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홍성군민 모든 분들이 행복한 홍성군을 반드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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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택 2022-04-14 06:54:31
창의적이고 현장위주 답변 감사드립니다
행동으로 실천 기대합니다
당선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