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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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4.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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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도지사 필요해”
선공후사(先公後私) 정신으로 도지사 출마 결단
김태흠 국회의원이 1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김태흠 국회의원이 1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 국민의힘)이 1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생취의(捨生取義)의 각오로 충청남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은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자신의 책무이자 숙명이라 생각했지만 당은 자신에게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충남도지사 선거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선공후사(先公後私),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충남지사 선거에 나서기로 결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년간 세 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도민 여러분의 선거를 받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말뿐이었던 공약은 잊혀 졌고 지역발전은 기대만큼 되지 않았다”면서 “더이상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는 충남의 발전을 이끌 수 없고 도민들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있는 도지사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선7기의 충남도정에 대해 “수도권의 규제 때문에 내려오는 낙수효과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도지사는 도민을 대표해 중앙과 소통하고 도민에게 도정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은 윤석열 정부와 원팀으로 일할 적임자”라면서 “집권 여당의 프리미엄으로 충남발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충남 발전을 위해 △100만 도시 천안·아산을 대산민국 디지털 수도로 △서해안 지역을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로 △공주·부여를 역사, 문화, 현대가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논산·금산·계룡을 ‘국방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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