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예산군수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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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예산군수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개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4.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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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만 당협위원장 사무소의 선거사무소 사용 안 돼
“‘공정과 상식’에 맞는 예비후보간 당내 경선 진행돼야”

김용필 예산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가 3명인데 특정후보를 위해 당협위원장의 사무소를 선거사무소로 활용하게 둔다면 누가 이 선거경선이 공정하다고 여기겠는지 ‘공정과 상식’을 외쳐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예산군민께 묻고 싶다”며 “군민들을 존중한다면 최소한 특정 후보와 당협위원장 사무소만큼은 분리하기를 군민들의 자존심을 담아 공정과 상식의 명분을 가지고 요구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예산군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경선이나 충남도당에서 어떠한 당협위원장의 입김없이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은 황선봉 군수의 3선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에도 민주주의 선거에 맞게 군수 경선에 나서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경선 준비를 마쳤는데 황 군수의 불출마 선언이 갑자기 있고나서 ‘특정 인물에게 공천이 내정됐다’라는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면서 “이 일이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의문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군 발전의 3대 공약으로 ▲세계 속의 예산농업 ▲산업단지 다운 산업시설 ▲관광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밝혔다.

▲세계 속의 예산농업으로 △젊은 귀촌 귀농인구가 도전이 가능한 스마트팜 친환경 농업을 대술·신양·광시지역 농수축산단지에 적용할 것 △삽교·고덕쌀과 예산사과축제를 발전·성장시킬 뜻을 밝혔다.

▲산업단지다운 산업시설로 신례원 구충남방적부지에 수소전기자동차부품단지 개발과 관작산업단지 일원에 반도체 사업을 유치해 삽교읍과 역전 신례원을 경제적 공동체로 만들 것 삽교읍내에는 삽다리곱창 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산업단지 활성화는 △수안보온천단지 수준의 덕산온천단지로 탈바꿈 △가야산 문화유적지 발굴 △봉수산 임존성 대흥슬로시티를 예당호와 연계해 황선봉 군수의 청사진을 이어갈 것 등을 내세웠다.

예비후보는 “예산은 자신이 태어난 곳이 아님에도 예산 주민들이 고향사람 이상으로 은혜를 베풀어 충남도의원 비례 대표 4년, 예산1 선거구 도의원 4년, 총 8년이라는 도의원 직무를 감당했다”면서 “도의원 8년 동안 자동차 시트공장 유치, 618 지방도 도로 확·포장공사를 이끌었고 ‘안희정 저격수’로 불리며 가장 확실한 도정 견제와 정책제안자로 불려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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