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홍성서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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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홍성서 기자간담회 개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4.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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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의 더 나은 삶 이뤄낼 50대 도지사”
‘키다리 도지사’, 모든 청소년 해외연수 추진

황명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9일 홍성군을 찾아 군청 행정홍보지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사진>

황 예비후보는 “자신은 논산시장 3선,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하 대표회장)을 지냈고 지난 12년 동안의 시정 성과, 대표회장으로서 해왔던 역량과 실적을 바탕으로 ‘충청남도를 대한민국의 중심, 무엇보다도 충남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고자 도지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도지사 경선에 임하는 자신의 정책적 경쟁을 통해 도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개인의 인신공격 등 내가 이기기 위해 상대방을 ‘디스’하는 식의 정치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충남 15개 시·군을 다니며 많은 기자간담회를 해왔지만 상대후보에 대해서 개인적인 비방이나 인신공격 등은 일절하지 않았다”면서 “새로운 경선 문화를 통해 국민들의 눈높이 맞춰 끝까지 정책선거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당당한 충남 △15개 시·군이 균형 발전하는 충남 △도민이 주인이 되는 충남 △도민이 더 나은 삶을 사는 충남 등을 도지사로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사는 충남을 강조한 황 예비후보는 현장학대실무대응센터, 폭력학대대응신고센터 등을 전 시·군에 건립해 아이 학대, 가정 폭력, 데이트 폭력 등을 근절하고 ‘키다리 도지사’로서 모든 충청남도 청소년들에게 중학교 졸업하기 전,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역사·문화 선행학습을 위한 글로벌 해외연수를 실시할 뜻을 밝혔다. 또 충남도민들과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위한 지원 실시 등을 약속했다.

특히 황 예비후보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해외연수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이 아니라며 논산시 27개 학교에서는 7년 전부터 중국의 상하이와 일본의 백제문화권 현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민주당에 헌신했던 사람으로 김대중 대통령을 통해 정치에 입문했고 당 부대변인과 당의 사무처장을 거치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과 함께 쭉 한길을 걸어왔다”며 “2002년부터 2006년 1월까지 서울특별시 시의원을 하다 당시 자민련 우세지역이었던 논산시장으로 나서 당선된 뒤 논산시장 3선을 거치며 충청권에 민주당이 뿌리가 내리게 만들었던 공헌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30년간 중앙에 요구해왔던 지방자치법개정안, 국가가 가진 중앙사무를 해당 시군에 내려 일할 수 있게 한 ‘지방이양일괄법’, 재정분권 1·2단계에 포함되는 12조 예산을 만드는 것을 앞장서서 이뤄냈다”면서 “자신을 자치분권의 현장에서 일해 왔던 대표 주자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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