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후보자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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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후보자별 공약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5.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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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1 양승조 후보, 국민의힘 2 김태흠 후보, 충청의미래당 4 최기복 후보.

현직 도지사가 출마하는 충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기호 1번),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기호 2번),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기호 4번)가 3자 대결을 벌인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1등 충남! 1등 도지사!’라는 타이틀을 강조하고 있다.

양 후보의 10대 공약은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완성·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조기 직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으로 혁신도시 완성 △충남 서산공항 건설 완수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남 신농업 대전환·농어민수당 지급 확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천안·아산 연장운행 추진 △국방 산업단지 조성·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더 행복한 주택(꿈비채 2.0) 4000호 건립 △아산 첨단투자지구 지정 등이다. 특히 홍성지역 공약으로는 △내포 혁신도시 종합병원 유치·국립의과대학설립 △천수만 수산자원 보호구역 해제 △도립미술관·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등이 제시됐다.

3선 국회의원 경력의 기호 2번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힘쎈 충남’을 강조하며 △천안·아산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홍성·예산 내포혁신도시 완성 △공주·부여·청양 문화명품관광도시 △계룡·논산·금산 국방특화 클러스터 등을 5대 권역 비전공약으로 내세웠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330km)과 △충청내륙철도(78.6km) 건설 △게임산업 육성으로 유니콘 기업 배출 △충남형 세대통합주거모델 ‘리브투게더’ 추진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 연령 하향(75세 이하 → 65세 이하)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서해안 수산어업 지원 등을 중심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4번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는 ‘평택항은 충남땅! 충청을 살리자!’라는 표어를 앞세워 6가지 결의를 선거공보물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개했다. 최 후보는 “경기도로 이관된 당진시 300만 평을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면서 “잃어버린 국회의원 의석을 찾아오겠다”고 결의했다. 이어 “충남은 전남보다 인구가 20만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13년 동안 매년 정부 교부금 3500억 원 이상을 적게 받았다”며 “2020년 정부의 관광진흥자금이 왜 충청권만 패싱됐는지 원인을 규명하고 되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제 징용 귀국선 폭침 희생 순국선열의 유해를 귀국시켜 충과 효를 선양하고 저출산·자살·이혼·양극화 등 인성결여와 효의 결여가 제일인 충남을 바꾸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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