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홍성군수를 두고 벌인 지방선거는 11개 읍·면에서 고른 득표를 한 이용록 당선자의 승리로 끝났다.

홍성군 총 유권자는 8만 4260명으로 이중 4만 5721명이 투표해 홍성군 전체 투표율은 54.26%를 기록했다. 이중 이용록 당선자는 2만 3070표를 득표해 51.49% 득표율을 기록했고 오배근 후보는 2만 761표를 득표해 46.33%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이용록 당선자는 11개 읍·면에서 고른 득표율을 기록하며 홍북읍을 제외한 10개 읍·면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용록 후보는 은하면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인 67.98%을 기록하며 722표를 획득했다. 가장 낮은 득표율은 홍북읍으로 9862명이 투표하고 84표의 무효표가 나온 가운데 이용록 당선자가 4342표를 얻어 44.41% 득표율을 보였다.

오배근 후보는 홍성·홍북읍과 갈산·구항면에서 40% 이상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홍북읍에서는 5240표를 얻으며 득표율 53.59%를 나타내며 유일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은하면에서는 316표를 얻으며 29.76%의 득표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특히 홍성군에서 가장 많은 인구비율을 차지하는 홍성·광천읍·홍북읍은 각각 47.73%, 51.17%, 50.12% 투표율을 보이며 11개 읍·면 중 투표율 하위 1~3등을 차지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