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출향인도 지방선거 당선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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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출향인도 지방선거 당선의 영예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6.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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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출신 서철모 대전서구청장
구항출신 김미자 부천시의원
결성출신 이재한 광명시의원
왼쪽부터 서철모, 김미자, 이재한 당선인.
왼쪽부터 서철모, 김미자, 이재한 당선인.

전국 곳곳에서 홍성출신 출향인들의 지방선거 당선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대전광역시 서구청장으로 당선된 서철모 당선인(57)은 광천읍 벽계리 출신이다. 서 당선인은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서 53.3%의 득표율을 기록한 서 당선인은 선거운동 간에 철모를 쓰고 다니는 등 본인의 이름을 활용한 유쾌한 유세활동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서 당선인은 3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46.7%)를 6.6%p(1만 2338표)차로 따돌리며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아울러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구항면 오봉리 출신 김미자 씨(59)가 부천시의회의원선거 다선거구(중동)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천에서 30년 넘게 생활한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부천시을 여성위원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마찬가지로 경기도 광명시에서 살고 있는 이재한 당선인(49)은 경기도 광명시의회의원선거 나선거구(광명4·5·6·7동, 철산4동)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44.25%(1만 4196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결성면 무량리 출신인 이 당선인은 경기도 광명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적십자 재난대응 봉사회 광명지회장, 광문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후보로 부천시장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출향인 서영석 씨(63)는 경쟁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후보에게 득표율 4.99%p(1만 7110표)차로 밀리며 아쉽게 낙선했다. 서영석 출향인은 대정초등학교, 광천중학교(26회), 광천상업고등학교(24회),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행정학 석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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