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초등학교(교장 문제민)는 지난 10일 예산군 일원에서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리 따기와 피자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위치한 농촌체험학습장에서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고 우리 지역의 농산물로 직접 요리를 해보며 지역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예산군에 위치한 체리u농장에서 체리를 기르는 과정과 수확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체리 수확 시간에는 신당초 학생들은 키가 작은 유치원 동생들을 위해 나뭇가지를 붙잡아주고 직접 딴 체리를 친구들에게 맛보이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은 체리 농장 체험 이후 농장부부가 운영하는 쿠킹 클래스에서 농장에서 수확한 체리로 만든 체리에이드를 마시고 화덕 피자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김 아무개 학생(신당초3)은 “체리를 마트에서 사 먹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직접 농장에서 따본 적은 처음”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체리가 자란다니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