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다시 꽃무릇, 오는 주말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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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다시 꽃무릇, 오는 주말 절정
  • 정다운 기자
  • 승인 2022.09.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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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숨은 산책 명소로 자리 잡아”
정상에서 천수만이 한눈에, 노을 장관
석당산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석당산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결성면에 위치한 석당산의 꽃무릇이 오는 주말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군은 지난 13일 밝혔다.

석당산 산책로는 5년 전부터 마을주민들이 꽃무릇을 심기 시작해 홍성의 숨은 산책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석당산 정상에 위치한 ‘석당정’ 정자에서는 천수만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서부면 지역의 궁리포구와 함께 서해안 최고의 장관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충청남도기념물 165호인 ‘결성읍성’을 볼 수 있고, 산책로 인근에 있는 결성현감의 집무실로 사용했던 ‘결성동헌’, 110년의 역사를 간직한 ‘결성초등학교’를 둘러보며 지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황선돈 결성면장은 “이번 주말이면 꽃무릇이 절정에 달해 석당산의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더해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군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 외에도 석당산 정상에 갈대를 식재해 올가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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