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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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5.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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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거점소독시설.
홍성거점소독시설.

홍성군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에서 4년 4개월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홍성군은 우제류 농가가 약 2368농가, 69만 7천두가 밀집된 전국 최대 축산 지역으로 구제역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홍성군은 축협, 낙협, 한돈협회, 수의사협회 등 지역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구제역 긴급 백신 공급과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 조치 이행사항 준수 여부, 백신 누락 개체 보강접종도 지도에 나섰다.

특히 홍성군 거점 세척 소독시설(2개소) 운영을 강화하고 해외근로자 출입국 시 방역과 함께 우제류 사육농가 해외여행 및 단체 모임 등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평시 전염병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의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방역수칙 미준수와 위반 사항에 대하여 패널티를 부과하여 방역 조치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고 있다.

신인환 군 축산과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관내 농가의 걱정이 많은 상황이다. 농가에서는 농장 소독, 예찰 및 100%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구제역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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