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어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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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어때유?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11.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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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5일 사흘 간 홍주읍성 일원서 축제 개최
축제 첫날부터 전국 각지서 관광객 수천 명 몰려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in 홍성’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첫 축제 개최가 무산된 이후 코로나시대를 거쳐 올해 드디어 첫 모습을 드러냈다. 축제장에는 행사 첫날 오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특색있고 다양한 바비큐를 맛보기 위해 긴 줄을 선 모습과 이번 축제를 영상에 담기 위해 휴대폰을 들고 개인방송을 하는 인터넷 방송인들이 눈에 띄며, 오전 일찍부터 행사장에는 인파가 몰리며 붐볐다.

경기도 안산에서 두 아이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평소 지역축제를 자주 찾지는 않지만 이번 축제가 흥미로워 가족들과 아침 일찍부터 찾았는데, 정말 다양한 바비큐를 맛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면서 “특히 통채로 구워지는 바비큐 모습은 정말 장관이고, 아이들도 신기해 하며 맛있게 바비큐를 맛봤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해 통닭구이 판매를 하고 있는 조상록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장은 “열심히 준비해서 많은 분들께 맛있는 바비큐를 선보이고 싶은데, 찾는 분들이 너무 많아 이미 동이 났다”면서 “저녁 6시경부터 2차 판매에 나설 계획인데, 평일이다보니 퇴근 후 축제장을 찾을 직장인들을 생각하면 낮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in 홍성’은 오는 5일까지 충남 홍성 홍주읍성 일원서 개최되며, 홍성읍과 내포신도시 등 3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특히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 주변으로 총 18개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잠시 후인 오후 5시부터는 나상도, 김수찬, 자전거탄 풍경, 한여름 등 초대가수의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기간 오후 7시에는 여하정 잔디광장 주무대에서 DJ주디, DJ로하의 EDM 파티가 펼쳐지며 축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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