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보호 노력에 기여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이장 송영수)이 조롱박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천마을은 에너지 자립마을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8월에 열리는 원천마을 조롱박 축제를 위해 110m 길이의 조롱박 터널 양쪽으로 360주의 조롱박 모종을 식재하며 터널 조성에 나섰다.<사진>
송영수 원천마을 이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주민 모두가 조롱박 심기에 힘을 모아준 덕분에 마을이 에너지 자립마을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영길 결성면장 역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환경실천 노력이 자랑스럽다”며 “에너지 자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조롱박은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재배식물로, 덩굴로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원천마을에서는 조롱박을 활용해 여러 형태의 공예품을 제작하고, 마을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등 표주박이나 술병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한 원천마을의 조롱박 축제 준비는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에너지 자립을 향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조롱박 터널과 조롱박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은 마을의 새로운 명소와 특산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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